라이딩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들고 다녀야 하는 물건이 있다. 사람마다 소지품이 다 다르겠지만 스마트폰, 지갑, 공구는 교집합에 속하는 아이템일 것이다. 이것들은 부피가 크지 않더라도 필요한 아이템이고, 스마트폰과 지갑 등은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도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하더라도 사람이다보니 디자인을 보게 된다.
이왕이면 폼나게 탈 수 있는 찾는 라이더에게 리자인의 소품 가방 2개를 소개한다.

	리자인 폰 월렛과 플로우 캐디.

폰 월렛(Phone Wallet)

라이딩하면서 스마트폰 또는 휴대폰이 없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스마트폰은 비상시 연락할 수 있으면서 사진과 음악,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라이딩의 필수요소다. 스마트폰 월렛은 땀과 물로부터 스마트폰을 지켜주는 지갑으로 현금, 신용카드 등을 함께 수납할 수 있는 다기능 아이템이다.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기 위해 벨크로로 보호덮개가 있고, 덮개를 열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도록 투명창이 있다. 또 물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방수지퍼로 마감했고, 덮개 안쪽에 신용카드 수납부가 있다. 현금을 넣을 수 있는 지퍼 포켓은 후면에 배치되어 있다. 폰 월렛의 크기는 갤럭시 S5를 수납할 수 있는 크기로 갤럭시 노트2 같은 패블릿은 수납이 불가하다.

	리자인 폰 월렛 (소비자가격: 24,000원) 크기 및 무게: 145mm L x100mm W x 25mm H / 120g

	스마트폰의 액정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덮개가 있다.

	보호덮개는 벨크로로 고정되며, 스마트폰 수납부의 지퍼는 방수지퍼로 물기가 스며들지 못하게 했다. 커다란 고리가 있어 저지 포켓에 넣어도 쉽게 찾아서 꺼낼 수 있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전면 투명 패널이 있다.

	수납할 수 있는 스마트폰 크기는 5.1인치로 갤럭시S5가 여유있게 들어간다. *사진 속 스마트폰은 갤럭시 S5 액티브이며, 젤리커버를 씌운 채 수납이 가능하고, 위 사진은 갤럭시 노트2로 수납이 불가하다.

	폰 월렛의 뒷면에는 지폐와 동전을 넣을 수 있는 지퍼 포켓이 있다.

플로우 캐디(Flow Caddy)

안장가방이 있다면 휴대용 공구 수납에 대한 고민이 없지만 안장가방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가방 같은 별도의 수납공간이 필요하다. 몸에 무언가가 붙어 있거나 메고 다니는 것이 싫다면 물통형 공구통은 어떨까?
리자인의 플로우 캐디는 물통케이지에 정확하게 맞춰져 물통케이지 마운트의 여유가 있다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보관 용기다. 보통 이런 물통형 공구통의 단점으로 꼽히는 것이 내부 수납물로 인한 소음인데, 리자인은 롤 형태의 수납공간을 제공해 소음을 해결했다. 롤 수납부에는 고리가 있어 쉽게 꺼낼 수 있고, 새겨진 픽토그램대로 수납하거나 커스텀해서 사용할 수 있다.

	플로우 캐디 (소비자가격:18,000원) 크기 및 무게: 73mm L x 73mm W x 135mm H / 60g

	뚜껑을 열면 롤 수납부의 고리가 보인다.

	픽토그램이 새겨진 수납부처럼 타이어레버, CO2, CO2 인슐레이터, 멀티툴을 넣을 수 있다.

	픽토그램(멀티툴 SV5 또는 V5, Twin Speed Drive CO2, Power Lever)대로 수납하면 로드용 튜브 1개를 같이 수납할 수 있다.

	CO2를 하나만 챙긴다면 MTB 튜브도 수납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커스텀이 가능하다.

	자전거와 내 몸을 위한 커스텀 수납의 한 예.

	물통케이지와 딱 맞아떨어지는 크기.

리자인이 추천하는 간단 라이딩 소품

지금 소개한 리자인 소품 가방보다 더 간단하고 저렴하게 수납이 가능한 방법은 있다. '비니루 지퍼백'의 가성비는 감히 누가 따라갈 수 있겠냐마는 내구성과 기능성을 보장하기는 어렵다.
리자인의 폰 월렛과 플로우 캐디는 귀중품과 공구를 안전하고 폼나게 보관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합리적인 가격, 스타일, 기능성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다.

	저지 포켓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부담없고, 폼나게 탈 수 있는 리자인 소품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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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인: www.lezy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