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코리아, Liv 서울시청 여자사이클부 후원
에디터 : 박창민 기자
자이언트 코리아(Giant Korea)와 서울시청 여자사이클부가 후원 협약 연장에 합의하고 성수동에 위치한 자이언트 코리아 본사에서 6월 5일, 협약식을 가졌다. 서울시청 여자사이클부는 국내외 사이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강력한 사이클 팀 중 하나로 올해 김현지, 박지은을 새로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자이언트 코리아는 서울시청 여자사이클부 후원 협약식을 맺으며, 리브(Liv)의 엔비(Envie)를 지원하기로 했다.

자이언트 코리아의 이옥내 본부장은 "사이클링 문화 발전과 국내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을 기원하며 이번 후원을 연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자이언트 코리아는 자사의 최상급 로드바이크인 TCR Advanced SL 프레임을 서울시청 여자사이클부에 제공한 바 있다. 이번 후원 연장으로 서울시청 여자사이클부는 여성만을 위한 사이클링 브랜드 리브(LIV)의 최상급 제품인 Envie Advanced를 경기에 사용하게 된다.

서울시청 여자사이클부 선수들. 왼쪽부터 박지은, 김솔아, 강현경, 김현지, 남궁소영

2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다수의 월드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던 마리안느 보스와 함께 개발하여 관심을 받았던 리브 엔비(Liv Envie)가 이번 시즌부터 서울시청 여자사이클부의 새로운 팀차가 되었다.

Envie Advanced는 컴퓨터 유체역학 설계와 풍동실험을 통해 다듬은 공기역학적인 차체 형상을 특징으로 하는 에어로 로드바이크로, 2012 런던올림픽 로드바이크 금메달리스트인 네덜란드의 마리안느 보스(Marianne Vos)는 이 자전거로 2013 로드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해 세계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서울시청의 전연경 코치는 "세계챔피언이 타는 꿈의 자전거를 사용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우수한 성적을 위해 남은 것은 팀의 노력뿐입니다"라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서울시청 여자사이클부는 6월 22일부터 시작되는 2014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팀 바이크로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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