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바이크m아이템 제품은 아래와 같다.
- 인피니 룩소(Infini LUXO I-113M) MP3+전조등
- 토픽(Topeak) 콤보토크렌치&비트셋
- 자전거 관련 브랜드 머그컵 모음

1. 전조등과 MP3를 하나로 - 인피니 룩소 MP3 라이트

이렇게 MP3 플레이와 전조등을 하나로 묶어서 핸들바에 장착하는 제품이 처음은 아니지만, 디자인과 완성도에 충실한 인피니답게 이번 제품은 깔끔한 외형과 쉬운 인터페이스로 다가왔다.
눈에 거슬리지 않을 만한 밝기의 전조등과 MP3 플레이 기능을 갖춘 인피니 룩소 MP3를 사진으로 만나보자.

	인피니 룩소 I-113M MP3 플레이어+전조등 소비자가격 : 85,000원 관련 웹사이트 : HK코퍼레이션 (www.hksram.com)

	동봉된 USB 충전 케이블을 이용해 충전을 할 수 있다. 충전 중에는 상단 버튼의 라이트가 붉은색으로 바뀐다.

	퀵릴리즈 방식을 채택한 마운트. 오버사이즈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오버사이즈 핸들바에 장착할 때는 거의 다 풀어서 끼워야 한다.

	QR레버를 잠그면 고정된다. 오버사이즈에서 고정이 조금 불안한 듯 하지만, 라이딩 도중 QR레버가 열리더라도 한번에 열리지 않고 마운트가 핸들바에 살짝 걸리는 구조다.

	라이트 MP3를 장착하면 사용 준비 완료!

	충전하는 케이블을 연결하면 컴퓨터에 외장하드로 인식된다. 그곳에 MP3 파일을 넣으면 자동 인식하여 재생된다.

	사용은 비교적 직관적인 버튼으로 되어 있다. 전조등 ON/OFF 버튼은 누를 때마다 밝기의 강약, 점멸로 변경되고 더 누르면 전조등이 꺼진다.

	마운트는 좌우로 전조등을 회전시킬 수 있다.

	MP3 스피커가 후면에 위치해서 라이더에게 소리 전달성이 좋은 편이다.

2. 단순한 토크렌치 - 토픽 콤보토크렌치&비트셋

지금까지 흔하게 보아왔던 토크렌치는 간혹 작동 방법을 잘 몰라서 곤란한 경우가 발생할 때도 있고, 일일이 원하는 토크를 다이얼로 맞추어 사용하는 것이 불편하기도 했다.
하지만, 토픽은 토크렌치와 비트셋을 하나의 제품으로 제작해 보관성과 사용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다이얼 조작이 필요없는 매우 직관적인 토크 확인 방법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거창한 듯 하면서, 단순하고 기능성을 높인 토픽의 토크렌치 콤보토크렌치&비트셋 (ComboTorq Wrench & Bit Set) 소비자가격 : 23,000원 관련웹사이트 : 하이랜드스포츠 (www.hlsc.co.kr)

	화살표 방향으로 볼트를 잠글 때 눈금을 통해 현재 토크값을 읽을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토크렌치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비해 토크 기능과 다양한 비트를 손잡이에 포함하고 있어서 카본 프레임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갖고 있어야 할 아이템 중에 하나일 듯 하다. 포함된 육각렌치 : 3, 4, 5, 6mm 톡스렌치(별렌치) : 25

3. 모으다 보면 은근 매력있는 브랜드 머그컵들

종이컵 사용을 줄이자는 환경적인 측면도 있고, 커피나 음료를 마실 때 브랜드 노출을 높이는 의도로도 사용되는 브랜드 머그컵이 심심치 않게 출시되고 있다.
이 중에는 판매되는 것도 있지만, 사은품으로 배포되는 것도 있어서 콜렉션을 만들기가 예상 외로 어렵기도 한데, 일단 5~6가지 브랜드만 모아놔도 '자전거 덕후'로서의 자존감을 표현해주기도 하고, 흥미있는 아이템으로 전시가 되기도 한다.

	하나둘 모으다보면 은근 매력있는 자전거 관련 머그컵들

	같은 브랜드이지만 연식에 따라 변하는 모습도 흥미롭다.

	화이트와 블랙 버전이 동시에 출시된 툴레

	평범한 듯 보이는 스톡

	하지만, 뒤에 마르쿠스 스톡의 친필 사인이 있다면 소중한 아이템이 될 수 있다.

	27.5인치를 마케팅 포인트로 삼은 스캇

	새로운 로고로 바뀐 허친슨

	브랜드보다 월드투어 저지들을 모아놓은 비엠웍스의 머그컵도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