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GoPro)의 와이파이 백팩이 출시될 때는 리모트 컨트롤 기능 보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의 연동을 더 기대했다. 실제로 고프로 앱이 나오기 전에는 와이파이 백팩이 리모트 컨트롤 기능만 가능해 아쉬움이 컸고, 추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기다렸다. 
얼마 전 고프로 이용자가 기다리던 고프로 앱이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출시됐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고프로 앱에 대해 알아보자. 한편 고프로 앱은 iOS 4.3과 안드로이드 4.0 이상에서만 구동이 된다.

고프로 앱을 사용하기 전 업그레이드

고프로 앱을 사용하기 전에 미리 준비해둘 것이 있다.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받아 설치하고, 고프로와 와이파이 백팩 등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마쳐야 한다. 펌웨어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고프로 앱 사용준비가 완료된다.

	앱스토어에서 'GoPro'로 검색하고 고프로 앱을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에서 'GoPro'를 검색해 다운로드 후 설치할 수 있다.

	시네폼 스튜디오를 통해 고프로 본체와 와이파이 백팩, 리모컨 모두 업데이트를 해야 스마트폰과 연동시켜 사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 백팩을 업데이트한 후에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한다.

	고프로 펌웨어 업데이트 방법

고프로 앱 실행하기

고프로 앱을 바로 실행시키면 '연결된 카메라가 없다'는 안내가 나온다. 와이파이 백팩을 켜고, 'phone&tablet' 모드로 변경시켜야 스마트 기기에서 Wi-Fi 목록에 검색된다. 스마트 기기의 와이파이를 고프로로 설정하고, 고프로 앱을 실행하면 미리보기 창, 전원, 촬영, 설정, 화면 모드, 촬영매수, 배터리와 와이파이 상태창 등이 보여진다.

전체화면 모드를 누르면 미리보기 창이 기기 화면 전체로 커지며, 설정을 누르면 촬영 모드를 바꿀 수 있다. 고프로 본체 설정도 'setting'에서 쉽게 변경할 수 있어 본체 버튼을 여러번 눌러야 하는 수고가 줄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 동일한 화면 구성으로 앱으로 구동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프로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이 스마트 기기로 옮겨져 SNS를 통해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과 다르게 그 기능은 빠졌다. 현재로서는 'LCD'+'remote control' 기능만 가능하다.

	고프로 앱을 실행하기 전, 와이파이 백팩 전원을 켜고 모드를 'phone&tablet'로 변경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Wi-Fi'를 검색하면 고프로가 확인된다. 비밀번호를 누르면 고프로와 연결된다.

	고프로 앱 실행 첫 화면

	와이파이 백팩 전원이 꺼져 있거나 'phone&tablet' 모드가 아닐 경우, 연결이 되지 않으니 다시 확인한다.

	고프로와 연동된 화면. 아래 'Video of The Day'와 'Photo of The Day'는 인터넷 연결이 되어야 사용할 수 있고, 고프로에서 제공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볼 수 있다.

	고프로 컨트롤 화면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다. 고프로 앱을 사용하면 LCD 백팩과 와이파이 백팩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하단에 비어 있는 곳은 다음 업데이트 때,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 미리보기가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전체화면 모드. 화면은 고프로 해상도 설정과 동일하게 출력된다.

	안드로이드 앱 미리보기 화면

	안드로이드 앱 전체화면 모드

	설정 모드에서 고프로의 모든 메뉴를 바꿀 수 있다.

	여러번 눌러야 설정을 바꿀 수 있었던 이전에 비하면 쉽고 빨라졌다.

	와이파이를 이용해 미리보기를 하기 때문에 3초 정도의 시간차가 있다.

	고프로 앱 사용하기

금번에 나온 고프로 앱은 미리보기나 리모트 컨트롤, 설정창 등 편리해진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미구현된 기능인 플레이백이나 파일 공유는 고프로 와이파이 백의 알짜배기 기능이다. 고프로가 보여줄 'Control', 'View', 'Share'에서 2가지는 완성됐다. 'Share'까지 완성된다면 고프로의 활용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 웹사이트
세파스 : http://spocam.co.kr/
고프로 : http://gop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