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기자전거 토마, 바이클로에서 출시하다.
에디터 : 박창민 기자
국산 전기자전거 토마(TOMA)가 지난 9월 23일(일) 바이클로(biclo) 분당점에서 데모라이딩과 함께 판매를 시작하였다.
파워라이드(Poweride)에서 개발한 이번 전기자전거는 자전거의 범용적인 구동부품과 서스펜션, 휠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분을 국내 기술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며, 다양과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용성이 좋다.

전기자전거 토마(TOMA)의 첫 데모 및 판매를 실시한 바이클로 분당점

바이클로 분당점은 e-bike 전문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전기자전거를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토마는 바이크(BIKE), 오토(AUTO), 파스(PAS) 등 3가지 모드로 작동하는데, 바이크 기능은 일반 자전거와 동일하며, 오토는 핸들에 위치한 액셀레이터로 추진되는 스쿠터 기능이다. 그리고 파스 기능은 페달링을 할 때 추가적인 동력을 지원하여 쉽게 페달링을 할 수 있게 하는 전기자전거 역할을 하게 된다.

파워라이드 김현근 부사장

파워라이드 김현근 부사장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프레임은 용접부위가 없이 조립하는 방식으로 깔끔한 외관 뿐 아니라 뛰어난 양산성을 갖추고 있어서, 가격을 낮추는데도 큰 일조를 하고 있다"며 "성능 좋은 배터리와 모터, 그리고 전자적인 설계를 완전히 자전거에 맞추어 개발하여 조잡하지 않은 디자인과 뛰어난 사후관리가 특징이다"라고 전기자전거 토마에 대해 설명하였다.

전기자전거 토마(TOMA)

BIKE, AUTO, PAS 3가지 기능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BIKE - 일반 자전거와 동일한 기능
AUTO - 오른쪽 핸들의 액셀레이터로 스쿠터처럼 사용이 가능
PAS - 페달링을 하면 전기 동력이 힘을 추가하여 쉽게 페달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분당은 전기자전거의 활용이 좋은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토마는 바이클로 분당점과 송파점이 전문점으로 지정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데모라이딩을 실시한 분당점의 김병호 지점장은 "분당의 특성상 자전거 이용이 좋은 편이고 나이대가 높은 분들의 야외 활동과 운동량도 많은 편이어서 전기자전거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첫 판매를 시작한 어제도 60여분이 토마의 체험과 관심을 보여주었고, 2대의 자전거를 바로 구매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관련 웹사이트
바이클로 : www.bicl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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