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9일과 30일, 트렉(TREK)의 한국 지사가 생긴 후 2번째의 '트렉 월드 코리아(TREK WORLD KOREA)가 가천대학교 컨벤션센터와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열렸다. 세계 최대의 자전거 브랜드답게 다양한 자전거와 부품, 용품 등이 각 라인업의 개성에 따라 전시가 되었고, 데모 라이딩을 통해 직접 그 자전거들을 체험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특히 이번 '트렉 월드 2013'에는 29er의 개발자인 게리 피셔(Gary Fisher)가 직접 내방하여, 자신의 '트렉 게리피셔 콜렉션'을 설명하고, 대리점주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트렉 월드 2013 코리아'가 지난 8월 29일, 30일 열렸다.
트렉의 아시아퍼시픽 디렉터인 필립 맥그레이드 항상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트렉과 아시아퍼시픽의 원활한 제품 수급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필립 맥그레이드는 게리 피셔를 초대하여 29er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트렉의 아시아퍼시픽 디렉터인 필립 맥그레이드(Philip McGlade)는 "1976년부터 시작한 트렉은 세계 최고의 자전거를 생산하고 있지만, 항상 스스로 뛰어나다는 생각보다 계속 발전하려고 노력을 하는 회사다. 이번에는 아시아퍼시픽 창고의 제품들을 각 나라별로 서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채택하여 더욱 원활한 제품 수급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2013년 트렉 신제품을 살펴보는 대리점주
게리 피셔 사인회
트렉 코리아는 새로 부임한 강인구 지사장(오른쪽)과 함께 세계 최대의 브랜드다운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수 대리점 시상
우수 대리점 시상
우수 대리점 시상
산악자전거의 탄생 뿐 아니라, 29er를 최초로 개발한 게리 피셔 "트렉은 나의 꿈과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모두 가족처럼 일을 즐기며 서로를 존중하기 때문에 함께 일하는 것이 매우 즐겁다."
게리 피셔는 "트렉(TREK)은 내가 가진 자전거에 대한 꿈과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되어 일을 시작한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29인치 자전거에 대한 개발을 위해 6개월 간 여러 프로 라이더들과 테스트를 실행했고, 29er가 3~5% 정도 더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03년 UCI에 29인치에 대한 사용 허가를 요청하러 직접 방문했고, 안정성과 발전성을 통해 그들을 설득할 수 있었다"고 인사말과 29인치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다양한 곳에 사인을 해 주었던 게리 피셔
대리점주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그의 콜렉션을 홍보하기도 했다.
게리 피셔의 통역을 담당했던 장준원 코치는 그와 함께 이틀을 보낼 수 있어서 영광스러운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크매거진과 함께 사진인화 서비스도 진행되어 즐거운 행사가 되었다.
이튿날에는 강촌 엘리시안리조트에서 신제품 데모라이딩이 열렸다.
대리점주들은 궂은 날씨에도 국내에서 제일 먼저 트렉의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눈여겨 보았던 제품으로 데모 라이딩을 즐겼다.
산악 데모 라이딩과 강습을 담당했던 장준원 코치
시마노의 부품을 많이 사용하는 트렉 자전거를 위해 나눅스네트웍스는 시마노 서비스 부쓰를 준비하였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올뉴 마돈(All New Madone)
올뉴 마돈은 프로젝트원을 통해 커스텀 주문도 가능하다.
"FAST is Everyth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량과 에어로 디자인이 채택되었다.
앞 브레이크는 헤드튜브, 포크와 연결되어 공기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마노와 함께 개발하여 디자인되었다.
BB 하단에 장착되어 공기저항을 줄이도록 한 뒤 브레이크
이런 디자인 덕에 올뉴 마돈은 시트스테이만 보아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마돈(MADONE) 6.2 WSD(Women's Specific Design) 2013년 모델은 여성용 자전거 WSD가 고급 사양에도 많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장거리 엔듀러슨 경기인 파리-루베 대회를 겨냥해 개발되었던 도마니(DOMANE)의 WSD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여성용 올마운틴 바이크 러쉬(Lush)
도마니(DOMANE) 5.9
도마니의 핵심 아이소스피드(ISO Speed)
스피드콘셉 9.9 DI2
산악자전거 라인업 중 많은 관심을 받은 수퍼플라이(Superfly) SL 29인치의 단점인 무게를 줄이기 위해 800g대의 경량 프레임으로 태어났다.
수퍼플라이 SL은 경량 뿐 아니라 강성에도 문제없도록 제작했다. 브레이크 고정 부분을 드롭아웃과 함께 몰딩하여 무게를 늘리지 않고 강성을 유지한 것도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튜브가 가늘어진 수퍼플라이 SL 프레임
날렵한 모습의 수퍼플라이 SL
FUEL EX 8(뒤), 9(앞)
새로운 퓨엘 EX는 트래블이 130mm로 늘어나면서, 폭스의 CTD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훨씬 다양하고 풍부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REMEDY 8(맨 뒤)와 SESSION 9.9(맨 앞), 8(가운데)
서스펜션 포크로 인한 프레임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대.
체인석을 방지하기 위한 체인가이드. 트렉은 단순한 방법으로 효과적인 결과를 만드는데 강점을 가졌다.
엘리트 카본 9.9
엘리트 8.9
29인치 알루미늄 프레임 라인업. 게리피셔의 29인치 콜렉션을 많이 볼 수 있었다.
4900 DISK
여성용 4 시리즈 'MYNX SLX'
다목적 피트니스 바이크 라인업 'FX'시리즈 시트스테이 쪽에 충격을 흡수하는 아이소존(ISO Zone)과 스피드트랩 등을 추가하여 승차감을 높였다.
트레일 라이딩이 가능한 시티바이크 라인업 'DS'시리즈
아동용 자전거
본트래거 용품, 부품
본트래거 RXXXL 로드 슈즈 뛰어난 통풍성과 하나로 만들어진 외피가 더 가볍고 착용감을 높여준다.
본트래거 팀이슈 안장
인폼 RXXXL 안장
본트래거 에어루스 D3 휠셋
아시안 핏 헬멧 '솔스티스'
트렉(TREK)은 'Families are Trek'이라고 이야기할 만큼, 모든 직원 뿐 아니라 딜러와 고객들까지 가족처럼 생각하는 철학을 가진 회사다. 서로 존중하고 가족처럼 대해주는 트렉의 철학이 우리나라에도 좋은 브랜드 이미지로 전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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