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코리아 데모 라이드'가 지난 6월 2,3일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렸다. 첫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첫날 380명, 둘째날 230명 정도가 참여했으며, 평균 1인당 3대의 자전거를 시승한 것으로 통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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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로 토요일 380명, 일요일 230명의 정도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인당 평균 3대의 자전거를 시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
이번 데모 라이드 행사를 통해 시승을 많이 한 참여자는 10대가 넘는 자전거를 타 보았고, 어떤 참가자들은 꼭 타보고 싶었던 모델 1대만 시승하고 돌아가기도 했다.
평균적으로 시승 참가자들은 3대 정도의 자전거를 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로 보면 하나의 브랜드로 많은 시승차를 준비한 업체들의 자전거가 많이 시승에 사용된 것을 볼 수 있었다.
가장 많이 시승에 사용된 자전거 브랜드는 자이언트와 스페셜라이즈드였는데, 지사가 설립된 두 회사는 하나의 브랜드에 집중하여 많은 대수의 자전거를 준비한 것이 주요한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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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데모 행사 경험이 많았던 자이언트가 가장 많은 인원에게 시승을 진행했다. 또한 만족도 8점을 넘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
자전거의 만족도로 보면, 평균적으로 7.4(9점 만점)점의 만족도를 평가받았다. 평균 8점 이상의 만족도를 받은 브랜드는 스페셜라이즈드, 피나렐로, 스톡, BMC, 자이언트 등이며 퍼포먼스 바이크가 주를 이룬 시승이다 보니 시티바이크의 만족도가 조금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특히 퍼포먼스 로드바이크 위주의 브랜드인 피나렐로, 스톡, BMC는 시승 자전거의 대수에 비해 많은 관심을 받으며, 시승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어낸 것이 주목할 만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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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 만족도 부문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얻었던 스페셜라이즈드(평균 8.4점/9점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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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시승차를 운영했지만 참가자들에게 인기와 만족도를 높이 평가받은 피나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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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등 성능 위주의 퍼포먼스 로드바이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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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투르 드 프랑스에서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했던 BMC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
멀티 브랜드 시승 전시회로 열린 '코리아 데모 라이드'가 첫번째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행사의 주최인 바이크매거진 박창민 편집장은 "내부적으로 잘 진행된 내용과 부족한 것들을 꼼꼼하게 정리하여 다음 해에는 더욱 알차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그냥 보여주는 전시회와 달리 업체들의 준비 여부에 따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을 보며, 코리아 데모 라이드가 더 발전된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장으로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첫 코리아 데모 라이드 행사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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