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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김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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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조선시대의 박연, 하멜부터 헤이그 특사, 최근의 히딩크까지 우리와 오랜 기간동안 인연을 맺어왔다. 네덜란드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풍차, 튤립, 축구 등이 있지만 우리가 부러워할만한 '자전거 천국'이기도 하다.
네덜란드가 거의 평지이면서 자동차 이용이 불편한 교통체계로 자전거 이용률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래서 전체 자전거 시장 중에 시티바이크가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을 넘는다. 따라서 네덜란드의 시티바이크에 대한 조예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네덜란드의 시티바이크 최종진화형 '반무프(VANMOOF)를 소개한다.
반무프의 일탈적인 디자인
반무프의 디자인은 혁신적이면서도 전통적인 면을 동시에 갖고 있다. 논슬로핑 다이아몬드 프레임은 전통적이지만 돌출된 탑튜브는 독특하다. 일상적인 디자인이 아니다보니 언뜻 보기에 기괴한 느낌이 든다. 반무프의 일탈적인 디자인은 획일화된 시티바이크의 디자인과 비교하면 독보적인 스타일이다. 직선과 굵은 튜브는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하지만 의외로 여성과도 잘 어울린다.
내장형 LED
탑튜브에는 필립스의 LED 전후미등이 내장되어 있고, 이는 반무프의 상징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네덜란드는 자전거 천국이다. 그만큼 자전거 이용자가 많고, 자전거 보급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전거 이용률과 비례해 자전거 도난도 빈번하다. 그래서 반무프는 라이트 도난과 배터리 교체라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허브다이나모를 이용한 자가 발전, 내장형 배터리와 LED라는 컨셉을 제시했다.
시티바이크는 단순한 게 최고
시티바이크 라이더는 라이트 유저가 많으며, 자전거 청소나 관리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반무프는 넥서스 허브내장 변속기 (7단), 롤러 브레이크, 그립 쉬프터를 채용해 변속기와 브레이크 세팅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또 밀폐형 체인 가드, 머드 가드, 킥스탠드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라이더 방향으로 스윕된 핸들바는 라이딩 포지션을 편안하게 만든다. 반무프는 쉽게 말해 편하게 '막 타는' 자전거인 셈이다.
네덜란드는 거인의 나라
네덜란드는 흔히 거인의 나라라고 한다. 왜냐하면 남성의 경우 183cm, 여성은 169cm라는 평균키를 자랑한다. 작은 사이즈인 반무프 26"의 지상고(standover height)가 무려 78cm다. 제조사에서 반무프 26"는 175cm 이하면 'perfect fit'하다는 그들만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반무프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먼저 인심 길이부터 확인해야 한다.
평지 위주의 도심에 제격
반무프는 시티바이크의 최종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이딩에 필요한 용품을 내장시켜 라이더가 신경써야 할 것들이 거의 없다. 이런 컨셉이 디자인에 녹아 평범하지 않은 반무프만의 스타일로 탄생했다. 다만 네덜란드에서 온 자전거여서 라이더의 신체 사이즈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이 아쉽다.
관련 웹사이트
반무프 : http://vanmoof.com
산바다스포츠 : www.sanbada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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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격 : 1,290,000원 |
네덜란드가 거의 평지이면서 자동차 이용이 불편한 교통체계로 자전거 이용률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래서 전체 자전거 시장 중에 시티바이크가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을 넘는다. 따라서 네덜란드의 시티바이크에 대한 조예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네덜란드의 시티바이크 최종진화형 '반무프(VANMOOF)를 소개한다.
반무프의 일탈적인 디자인
반무프의 디자인은 혁신적이면서도 전통적인 면을 동시에 갖고 있다. 논슬로핑 다이아몬드 프레임은 전통적이지만 돌출된 탑튜브는 독특하다. 일상적인 디자인이 아니다보니 언뜻 보기에 기괴한 느낌이 든다. 반무프의 일탈적인 디자인은 획일화된 시티바이크의 디자인과 비교하면 독보적인 스타일이다. 직선과 굵은 튜브는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하지만 의외로 여성과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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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형 LED
탑튜브에는 필립스의 LED 전후미등이 내장되어 있고, 이는 반무프의 상징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네덜란드는 자전거 천국이다. 그만큼 자전거 이용자가 많고, 자전거 보급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전거 이용률과 비례해 자전거 도난도 빈번하다. 그래서 반무프는 라이트 도난과 배터리 교체라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허브다이나모를 이용한 자가 발전, 내장형 배터리와 LED라는 컨셉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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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바이크는 단순한 게 최고
시티바이크 라이더는 라이트 유저가 많으며, 자전거 청소나 관리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반무프는 넥서스 허브내장 변속기 (7단), 롤러 브레이크, 그립 쉬프터를 채용해 변속기와 브레이크 세팅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또 밀폐형 체인 가드, 머드 가드, 킥스탠드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라이더 방향으로 스윕된 핸들바는 라이딩 포지션을 편안하게 만든다. 반무프는 쉽게 말해 편하게 '막 타는' 자전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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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거인의 나라
네덜란드는 흔히 거인의 나라라고 한다. 왜냐하면 남성의 경우 183cm, 여성은 169cm라는 평균키를 자랑한다. 작은 사이즈인 반무프 26"의 지상고(standover height)가 무려 78cm다. 제조사에서 반무프 26"는 175cm 이하면 'perfect fit'하다는 그들만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반무프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먼저 인심 길이부터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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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 위주의 도심에 제격
반무프는 시티바이크의 최종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이딩에 필요한 용품을 내장시켜 라이더가 신경써야 할 것들이 거의 없다. 이런 컨셉이 디자인에 녹아 평범하지 않은 반무프만의 스타일로 탄생했다. 다만 네덜란드에서 온 자전거여서 라이더의 신체 사이즈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이 아쉽다.
관련 웹사이트
반무프 : http://vanmoof.com
산바다스포츠 : www.sanbada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