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매거진]TDK, 박성백 선수 개인종합우승 차지

TDK, 박성백 선수 개인종합우승 차지

2012년 04월 30일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2012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이하 TDK)가 지난 4월 29일 8번째 구간을 마무리로 1800km의 레이스를 마감했다. 개인종합우승은 박성백 선수(KSPO)가 차지하며, UCI 옐로우저지를 입게 되었다.

지난 4월 29일(일) '2012 투르 드 코리아'가 8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4월 22일 인천에서 시작된 이번 TDK는 우리나라의 변덕스러운 4월 날씨답게 비와 바람, 그리고 더운 날씨를 오가며 진행되었다. 특히 4월 25일은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기도 해서 안타까움이 많았다.

이번 TDK는 UCI 공식 경기로 열렸고, 우리나라의 박성백 선수(KSPO)가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우리에게는 더욱 뜻깊은 대회로 기록되었다.
그리고, 3개의 프로 콘티넨탈 팀이 참가하여 비교적 규모있는 대회로 발전한 것이 또 하나의 의미가 되고 있다.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옐로우저지를 입은 박성백 선수(KSPO)

박성백 선수가 8일간 함께 달려온 자전거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박성백 선수의 TDK 개인종합 우승 소감을 동영상으로 들어보자.

박성백 선수는 캄파뇰로 EPS를 장착하고 출전했다.

팀종합 시상을 위해 오른 선수들이 샴페인을 터트리며 기뻐했다.

동호인들로 이루어진 스페셜 레이스도 마지막 구간을 무사히 마쳤다.
개인종합우승을 확신한 강지용 선수(STORCK)가 선두에서 여유있는 웃음을 보여주었다.

강지용 선수의 TDK 스페셜 개인종합 우승 소감을 동영상으로 들어보자.

하지만 여전히 경기에 대한 운영 미숙과 홍보에 대한 방향성 등이 지적을 받으며, 개선되어야 할 점들을 보여주었다. 특히 25일 비로 인한 경기 취소는 엘리트 선수들에게는 조금 이례적인 경우로 선수들과 스탭들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오토바이를 타고 촬영하는 사진 기자의 사고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발생하며, 안전에 대한 예산과 정책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국내 최고의 로드바이크 대회로 거듭나려는 TDK가 더욱 발전적이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서길 기대하며 내년 제7회 투르 드 코리아를 기다려본다.

-엘리트 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