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발란스(Footbalance)는 편안함과 건강, 성능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핀란드의 풋베드(인솔) 전문 브랜드다. 다양한 스포츠와 일상 생활의 편안함을 위한 100% 맞춤 풋베드, 풋발란스를 만나보자.

100% 맞춤 성형을 통한 풋베드, 풋발란스(Footbalance)를 소개한다.

풋발란스에 대한 소개
바이크매거진은 지난 스포엑스 전시회에서 풋발란스의 트레이닝 디렉터인 야니 휴르메(Jani Hurme)씨를 만나 풋발란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핀란드에서 개발된 풋발란스는 2003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로 3년 동안 3,000명의 실험자를 대상으로 개발과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를 토대로 2006년 첫 제품이 출시되었고, 올해 (주)바위와길(www.rockandroad.co.kr)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 것이다.
풋발란스는 현재 세계적으로 600개의 전문 스토어가 있으며, 100% 커스텀 제품이라는 특징과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빠르게 성장을 하고 있다고 야니 씨는 전했다.
자전거에 있어서는 독일의 포커스 여성 레이싱팀에서 사용하고 있고, 그 외에도 40여가지의 스포츠에 맞도록 설계를 했다고 한다.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일상 생활에서도 자세 교정과 무릎 및 허리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이 이 제품의 특징으로 볼 수 있겠다.

풋발란스 트레이닝 디렉터인 야니 휴르메. 3년 동안 3000명의 실험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풋발란스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자전거 타기의 경우 무릎이 안쪽으로 꺾이며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양한 풋베드의 선택
풋발란스의 풋베드는 올라운드용인 '다이나믹', 강렬한 활동을 위한 '맥스'와 '맥스+", 스포츠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퍼포먼스'와 '레이스', 그리고 최근 새롭게 개발된 '레이스 힛'은 열선이 내장된 풋베드이다.
각 풋베드 별로 특징이 있으며, 전문 핏터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다양한 풋베드의 선택으로 40여 종의 스포츠에 적용이 가능하다.

최진용 선수와의 풋발란스 피팅
로드바이크와 산악자전거 선수로 모두 활동하고 있는 최진용 선수와 풋발란스 피팅을 직접 실행하기로 했다.
먼저 풋베드 종류 선택에 있어서, 장거리 라이더인 최진용 선수는 사이클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개발된 '퍼포먼스'보다 쿠션감이 더 좋은 '맥스'를 선택하였다. 장거리 라이딩을 하다보면 페달링 효율보다는 발의 편안함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선택의 이유였다.
아래 사진을 통해 풋발란스 피팅 과정을 이해해 보자.

최진용 선수(오른쪽)와 이번 피팅을 담당한 조옥현 차장

풋발란스 성형 시스템

발의 아치 모양을 파악하기 위해 촬영을 실시한다.

발 바닥의 형태를 확인하여 아치의 상태를 분석할 수 있다.

뒤로 돌아서 아킬레스건의 모양과 자세에 따른 발목 움직임을 분석한다.

최진용 선수는 많은 사이클리스트가 가진 문제처럼 아치가 조금 무너지며 발목이 안쪽으로 기울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분석표를 보며 아치의 모양과 발목의 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상태를 확인하면 진단결과를 보여주며 권장하는 풋베드가 어떤 것인지 확인시켜 준다.

풋베드는 히팅 장비에 넣어서 피팅을 할 수 있는 상태로 바꾼다.

성형틀을 활용해 전문 핏터가 풋베드를 성형한다.

신발에 성형된 풋베드를 넣는다.

신발을 신어서 잘 맞는지 확인 후 풋베드가 정확하게 맞지 않으면 수정 작업을 한다.

이미 형태가 갖추어진 풋베드는 하단의 넓은 히팅 공간에 넣어 수정할 수 있다. 수정 작업은 피팅 후 바로 작업해야 가능하며, 이미 사용 중인 풋베드는 수정이 되지 않는다.

최진용 선수의 발에 맞게 성형이 완료된 풋발란스 풋베드와 함께

편안함과 건강,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지다.
필자도 지난 몇주가 연속으로 이어진 스포엑스, 서울바이크쇼, 타이페이 사이클 등의 취재로 하루에 7시간 이상 걸어다녔던 발과 무릎 등에 통증이 1주일 정도 이어지고 있었다.
그 이야기를 전하니 즉석에서 풋발란스 피팅을 시작했고, 10분 후 나만의 풋베드가 하나 완성되었다.
현재 1주일 정도 사용한 후, 약간 균형이 깨졌던 왼쪽 무릎의 통증이 거의 사라졌고 발의 피곤함도 빠르게 회복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와 같이 풋발란스 풋베드는 단순히 스포츠 만을 위한 제품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적용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결론
자전거 라이딩, 스케이트, 스키 등의 스포츠 뿐만 아니라 등산이나 워킹 등에도 도움이 되고,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풋발란스 풋베드는 특정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된다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다. 물론 피팅을 하는 핏터의 역할에 따라 조금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단점도 있지만, 나만의 풋베드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과거 인류에 비해 현대인들은 약해진 발의 근육과 관절의 힘으로 단순한 활동에도 쉽게 몸이 손상되곤 한다. 발의 균형이 몸의 균형을 지탱하도록 도와줄 필요가 온 것이다.




관련 웹사이트
(주)바위와길 : www.rockandroad.co.kr
풋발란스 : www.footbalan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