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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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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 천페이천(陳佩岑) 소장은 교통부관광국 라이써쩐(賴瑟珍) 국장을 대표해 타이완 600만 번째 여행객 행운을 거머쥔 김희경 씨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했다. 600개의 선물 증정식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성북동 김희경 씨 댁에서 이루어졌으며 당일 행운아가 탑승한 중화항공의 하오광푸(郝光復) 한국 지사장이 참여에 자리를 더욱 빛냈다.
타이완은 지난해 600만 번째 관광객이 탄생했으며 관광청에서는 여행객에게 증정할 자이언트 자전거, 특산품, 기념품 등 600개 선물을 준비했다. 이 선물들은 중화항공의 적극적인 운송 협조로 2월 한국에 도착했으며 세관의 엄격한 심사 끝에 행운아 김희경씨의 품에 돌아갔다.
미식, 문화, 쇼핑 등 6개의 주제로 구성된 선물은 파인애플 케이크, 다기(茶器) 세트, 목각공예품 등 타이완을 대표하는 60개 종류 총 600개의 선물이다. 관광청에서 준비한 다양하고 풍부한 선물을 접한 김희경 씨는 타이완을 상징하는 것들이 이렇게 많을 것이라 상상하지 못했다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한, 600개의 선물과 별도로 호텔관계자와 여행사에서 제공한 호텔숙박권 및 패키지 여행권, 여행패스 등을 전달받은 가족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한고 환호성을 쳤다.
김희경 씨는 작년 12월 28일 5박 6일 일정으로 80세의 어머니와 남편, 언니, 조카와 함께 타이완을 처음 방문하여 600만 번째 방문객 행운을 안았으며 같은 달 30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다양한 음식과 뛰어난 온천시설에 감탄했으며 6,000년의 중화권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고궁박물관 체험은 초등학생 조카에게 유익한 현장학습의 기회였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김희경 씨는 당일 기자회견 중 타이완의 가장 큰 매력으로 타이완 사람들의 온정을 꼽았으며 현장에 참석한 호텔 및 여행사관계자들이 김희경 씨의 발언에 감동해 앞다투어 호텔숙박권 제공을 약속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타이완 홍보 대사를 자청한 김희경씨는 빠르면 올 6월 가족들과 함께 다시 타이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본인이 직접 느끼고 체험한 타이완의 매력을 십분 알리기 위해 특별히 관광청에 안내책자를 요청했다. 관광청은 선물 증정식 당일 김희경 씨에게 2012년 자유여행객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TIME FOR TAIWAN 안내책자를 제공하였으며 당사자는 주변 지인들에게 전달받은 선물과 가이드북을 함께 나누어 줄 계획이라 밝혀 타이완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작년 관광청에서는 TIME FOR TAIWAN(이제 대만으로)을 새로운 구호로 내건 후 새롭고 다양한 혜택으로 타이완 방문 외래 관광객 총 608만 7,484명이란 숫자를 달성하였다. 더불어 금년 3월말 시내에 인접한 김포-송산 노선 개항을 시작으로 4월 초 있을 인천-타이중 신설 노선과 인천-까오숑 좌석 공급 확대로 여행시간 단축은 물론 타이완 중, 남부로의 여행까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부산-까오숑 노선 또한 치밀한 계획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