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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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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자전거 이용 인구 저변 확대와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연중 운영하고 있는 ‘시민자전거교실’ 수료생에 대하여 동아리 구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는 교육 수료 후에도 정례 모임으로 동아리를 활성화시킴과 동시에 자전거이용 생활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첫 모임은 지난 7월 7일 중앙공원에서 시민자전거교실 수료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에서 파견한 강사의 지도하에 레벨별 반 편성을 위한 자전거타기 시험으로 시작하였다.
시민자전거교실은 2004년부터 운영하여 왔으나 그동안 자체적인 동아리 활동이 부진했으며, 일부 수료생이 다른 동호회에 가입하여 활동하기도 했으나 기존 회원과의 자전거타기 수준 차이 등으로 교육 수료 후에도 자전거 타기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자율적인 라이딩 활동이 가능할 때 까지 일정기간 강사파견 지도와 자전거문화센터 내 미팅 공간 제공 등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앞서 시 자전거 문화팀에서는 작년과 올해 상반기까지의 시민자전거교실 수료생 384명에게 개별 연락을 취해 동아리 참여 여부를 사전에 파악하였으며, 지난 6월29일에는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동아리 활동을 희망하는 40여명이 사전 준비모임을 갖고, 매주 목요일을 정례 모임일로 정하기도 하였다.
이날 첫 모임에 참석한 박완규 시 도로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천시가 면적이 좁아 시내 구간에 신규로 자전거도로 개설은 어렵겠지만, 시 경계와 연결되는 자전거도로를 적극 조성하여 여러분들이 라이딩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교육 수료생의 동아리 활동 지원은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교육 수료시마다 기수별 동아리를 구성하여 이들이 녹색 교통 자전거 이용 홍보도우미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