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 디 이탈리아, 7구간 클레크 선수 우승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비포장 도로를 달리며 먼지와 땀으로 어려웠던 5구간

비포장 도로를 달리며 미끄러지며 넘어지는 선수도 많았다.

6구간 우승을 차지한 프란시스코 벤토소(Francisco J. Ventoso) 선수

7구간 우승을 차지한 바트 데 클레크(Bart De Clercq) 선수

3구간의 사고를 뒤로 하고, 지로 디 이탈리아 2011 경기는 계속되고 있다.
구간 경주 중 흥미있는 코스는 5구간으로 비포장 도로가 후반부 코스를 차지하며, 선수들은 먼지와 미끄러짐 등으로 고생해야 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비가 오지 않아 진흙으로 뒤범벅이 되는 일은 없었다는 것.
마운틴 구간이 조금씩 강도를 더해 가며 7구간은 110km의 하이 마운틴 구간이었다. 특히 마지막 30km의 긴 오르막으로 마무리된 코스여서 산악에 강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특히, 7구간의 우승을 차지한 바트 데 클레크(Bart De Clercq) 선수는 2009년 프로에 데뷰하여 첫 그랜드투어 출전임에도 적절한 순간의 스프린팅으로 구간 우승을 차지하는 행운을 가져갔다. 마지막 몇백m을 앞에 두고 펠로톤의 스프린팅이 클레크 선수를 추월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수십cm의 차이로 추월은 실패했고 클레크 선수는 기쁜 구간 우승을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여전히 개인종합우승을 위한 핑크저지의 경쟁은 빈센초 니발리(LIQUIGAS)와 알베르토 콘타도르(SAXO BANK) 선수의 치열한 싸움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7구간까지는 니발리 선수가 6초 앞선 7위로 앞서 가고 있다.

5구간 하이라이트 동영상


6구간 하이라이트 동영상


7구간 하이라이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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