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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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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내년 8월 여의도·뚝섬·반포 3개 한강공원 4개 자전거 대여점에서 신용카드로 자전거를 대여해 탈 수 있는 ‘한강자전거 대여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강자전거 대여시스템’은 2000.3.1부터 운영 중인 한강공원 자전거 대여점을 개선하여 시민의 편익증진과 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려는 사업으로서,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11개 공원 12개소의 대여점 가운데 여의도한강공원 2개소, 반포한강공원 1개소, 뚝섬한강공원 1개소 등 총 3개 공원 4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한강자전거 대여시스템은 교통목적인 서울시 공공자전거와 달리 기본적으로 여가선용·관광용으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전자적 인증수단(핸드폰, 신용정보기관 인증 등)을 활용하고 ▲다양한 결제수단(신용카드, 교통카드, 현금 등)을 지원하며 ▲RFID카드를 통해 정산요금을 자동산정하고 ▲대여소 운영현황(대여량, 매출액 등)을 실시간 집계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신분증을 유치하고 대여하던 불편함이 사라지고 모바일을 통해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는 등 이용객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고급자전거 또한 일부 비치·대여할 예정이다.
또한, 자전거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대여시스템의 운영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강자전거 대여시스템’ 입찰공고는 11월 중순, 서울시청(http://www.seoul.go.kr), 한강사업본부(http://hangang.seoul.go.kr)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며, 입찰참가 자격 및 향후일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 자전거과(02-3780-06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