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자전거디자인공모전' 등록 및 접수 7월 5일까지 진행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심재진)이 주관하는 '서울국제자전거디자인공모전' 등록 및 접수가 오는 7월 5일(17:00 GMT)까지 진행된다.

자전거와 함께하는 디자인여행 '서울 스타일'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녹색성장과 친환경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으로 자전거 디자인, 자전거 패션 및 액세서리 디자인, 자전거 이용제도 및 환경 등 세 가지 분야로 공모를 진행 중이며, 서울시에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배출된 참신한 자전거 관련 아이디어가 침체되어있던 국내 자전거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세계적인 디자인 사이트 designboom.com에서 진행 중이며, 자전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특히 청소년부(1992. 01.01 이후 출생자)도 개설되어 있어 연령에 관계없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2010년 6월 11일 현재 73개 국 1,202명이 참가 등록을 마쳤으며 미국(129명), 이탈리아(118명), 인도(83명), 영국(84명) 등이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 외에도 중국, 프랑스,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서울국제자전거디자인공모전'은 자전거 디자인만을 주제로 하는 기존 국제자전거공모전과는 달리 자전거 문화 전반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패션 및 액세서리 디자인" 공모 부문은 의류, 헬멧, 장갑, 신발, 가방 등 좀 더 편리한 자전거 탑승 문화 만들기 방법을 모색하며, "자전거 이용 제도 및 환경" 공모 부문에서는 자전거 보관 장치, 거치대, 교통 시스템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실용성에 기반을 둔 공공성 실현 방법을 모색한다.

공모전 심사는 1, 2 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서울이라는 도시의 특수한 환경을 반영하고 실용화 가능성 및 기존 디자인과 차별화되는 창의성 등이 중요한 심사 기준이 될 예정이며, 수상작(일반부, 청소년부 각 대상 1, 금상 3, 은상 6, 동상 9)에게는 총 5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되는 서울디자인한마당 행사장에서 전시되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자전거디자인공모전 홈페이지 www.scdc.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