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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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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는 자전거 등록제를 통해 도난, 방치 자전거의 관리와 자전거 국가정책에 근거로 반영할 계획이다. |
행정안전부는 '자전거 등록제'를 활성화하여 중앙정부 차원의 통합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내년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자체에 따라 자전거 등록을 하는 경우는 있지만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사용에 어려움이 있어 국민이 편하게 자전거를 등록할 수 있는 통일된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행안부는 전했다.
"내년 상반기에 시범 운영하고 하반기에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하며 자전거 프레임에 음각으로 등록번호를 새기거나 RFID(전자태그)를 부착하는 방법 등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자전거 등록제는 자전거 도난이나 방치된 자전거의 처리, 그리고 정부의 자전거 정책 수립에 근거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자전거 등록을 위해 관공서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자 자전거 전문샵 또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자전거를 등록하면 자전거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등의 내용을 보험업계와 협의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자전거 등록제 의무화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