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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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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10일(토) 에코레일 MTB 자전거열차 옥천코스를 성황리에 운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겨울 동안 움추려있던 MTB자전거열차 운행이 4월 3일 곡성코스, 4월 10일 옥천코스를 시작으로 운행을 재계하였으며, 특히 이번 옥천코스는 ‘향수’의 작가로 알려진 정지용 시인의 고향으로 금강을 따라 나있는 강변 라이딩 코스가 유명하고 완만한 지형으로 초보 라이더들에게 각광받는 대표적인 3대 코스 중 하나이다.
오전 8시에 서울역을 출발한 MTB 자전거열차는 10시 40분경 옥천역에 도착하여 옥천군수 및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옥천의 정겨운 인심을 느끼며 라이딩을 시작하여 금강휴게소~원당교~장계국민 관광지로 연결되는 금강변의 수려한 경치와 봄 꽃들을 감상하며 라이딩을 즐겼고, 오후 7시 옥천역에서 귀경열차에 몸을 실으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코레일관광개발 길기연 사장은 그 동안 자전거 동호회 및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자전거열차 상품을 잘 준비 해왔다며, 올 해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열차와 자전거의 결합 상품인 MTB 자전거열차가 확실히 정착될 수 있도록 전국의 아름다운 자전거 길을 달려보는 상품이 연중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