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어린이 및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을 4월 1일부터 운영한다.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한 청주시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은 부지 4,959㎡, 교육장 1동(165㎡)에 도로시설, 교통시설(교통표지판, 신호등), 철도건널목 등의 시설을 갖추고, 시청각 교재와 미니카 15대, 자전거 10대를 이용하여 실제 도로에서 겪는 상황을 연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한다.

금년도 교육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134개교 8,500명의 어린이와 노인회원 12,300여명을 계획하고 있으며, 또한 노인시설을 직접 찾아다니며 노인분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시청각 교육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순회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어린이 및 노인교통안전 교육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특히 교통약자에 대한 반복교육을 통해 사고예방과 더불어 교통문화 의식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