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흥덕구 복대1동 죽천교 일원에 대하여 사업비 1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자전거도로 개설 및 쉼터 등을 조성하여 가경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레져 휴식공간으로 활용토록 한다.

시는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6월초에 준공할 예정으로, 70m의 자전거도로가 신설되고, 교량하부 넓은 공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가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하천변에 자연석을 쌓고 재래식 콘크리트 보를 철거하여 자연형 여울로 조성하는 등 하천도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가경천은 2003년 죽천교에서 대하교간 1.8㎞ 구간에 국비 12억원을 투자하여 저수호안 전석쌓기 및 제방도로를 우레탄으로 포장한 바 있으며, 2006년에는 시비 7억원을 투입하여 자연석, 갯버들 등 자연소재를 활용한 저수호안 전석쌓기, 퇴적토 준설, 자연형 여울을 설치하여 도심지 친수형 하천으로 복대·가경동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도로의 개설, 쉼터 공간 조성으로 더욱 더 사랑받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