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나고의 상징적인 C 시리즈 신형, C72 발표
에디터 : 정이현 기자
사진 : 콜나고 제공

이탈리아 자전거 브랜드 콜나고(Colnago)가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Teatro alla Scala)에서 자사의 상징적인 C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C72를 공개했다. 'Perfectly Composed(완벽한 구성)'라는 철학 아래 개발된 C72는 성능과 장인정신,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콜나고 C 시리즈의 새로운 세대를 제시했다.


전통을 잇는 이탈리안 수작업


C72는 모노코크 프레임이 주류인 현대 시장에서 콜나고 고유의 다중 피스 조립 방식(Multi-piece construction)을 고수하며 차별화된 가치를 증명한다.
이 작업은 튜브 본딩부터 도색, 품질 관리까지 이탈리아 캄비아고(Cambiago)에서 숙련된 장인들의 손을 거쳐 제작된다.
특히, 과거 구조적 연결 부위에 불과했던 러그를 프레임 정체성을 정의하는 디자인 요소로 승격시켰고, 하이엔드 자동차 설계에서 볼 수 있는 '패널 갭 매칭(Panel gap matching)' 개념을 도입해 각 부품 간의 정밀한 정렬과 매끄러운 시각적 흐름을 구현했다.

모듈형 구조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강성(Stiffness)과 순응성(Compliance)을 정밀하게 제어했으며, 이를 통해 가속 시의 반응성과 고속 주행 시의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주요 특징


C72는 레이싱 DNA를 유지하면서도 라이더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통합형 콕핏 및 시트포스트: 무게를 줄이고 조향 성능을 개선한 신형 CC.02 콕핏과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높인 통합형 시트포스트가 적용되었다.

  다양한 주행 환경 대응: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넓혀 거친 노면에서도 접지력과 승차감을 제공하며, 레이싱 포지션부터 장거리 주행을 위한 편안한 포지션까지 대응 가능한 가변적 지오메트리를 채택했다.

  수납 솔루션: 다운튜브 내부에 숨겨진 수납 공간을 마련하여 강성 저하 없이 실용성을 더했다.

  희소성 유지: 최고의 품질 유지를 위해 연간 생산량을 3,000대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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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스칼라' 리미티드 에디션


콜나고는 C72 출시를 기념해 이탈리아 예술의 상징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영감을 받은 'C72 라 스칼라(C72 La Scala)' 한정판을 선보였다.
극장의 인테리어에서 영감을 받은 레드, 골드, 화이트 컬러를 조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며, 전 세계 72대만 제작된다.
가격은 22,000유로로 책정되었다.

또, 브랜드의 역사적, 기술적 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새로운 문화 플랫폼의 첫 프로젝트로, 콜나고의 여정을 담은 일러스트 북 '아틀란테 콜나고(Atlante Colnago)'가 발간될 예정이다.


구성 및 가격 정보


C72는 네 가지 기본 컬러웨이(HFRD, HFWS, HFBK, HFTB)로 제공되며, 주문 후 약 60일의 제작 기간이 소요된다.

* 프레임 키트 (프레임, 포크, 헤드셋, CC.02 핸들바 포함):  €6,780.00 
* 완성차 (Dura Ace Di2 + Enve SES 4.5):   €15,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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