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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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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난해 4월 150만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12월 31까지 약 1년여 동안 333명에 385백만원의 보험 혜택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혜택 내용을 보면 자전거 사망사건 6건으로 유가족에게 각각 33백만원이 지급된 것을 비롯하여 324명에게 40만원씩의 진단 위로금, 후유장애 2명에게 56백만원, 벌금 1건에 1백만원이 지원되었다.
대전시가 가입한 자전거보험은 '전국에서 가장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대전시민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자전거로 인한 각종 사고에 대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시는 자전거 보험 가입 이외에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로다이어트를 통한 '자전거 전용도로 구축' 등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현재 20곳에 200대를 운영하고 있는 '타슈(무인대여시스템)'을 3월까지 100곳에 1,000대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자전거 출장․이동 수리반 운영, 자전거녹색 봉사대 운영 등 자전거 안전 교통의식 함양과 함께 환경개선을 위해서도 발전 방안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오는 4월에 자전거 보험 재 가입시에는 자전거사고 발생 및 보험금 지급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현행 4주의 진단기준 완화 등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수혜를 받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금년에는 다양한 시책을 알차게 추진하여 '자전거타기 가장 좋은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