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경주시 황성공원 일대에서 2023 자전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자전거의 날'은 자전거 타기 좋은 4월과 두 바퀴를 상징하는 22일이 만난 4월 22일로, 지난 2009년부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부터 지자체와 합동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10월에 개최했으며 전주시와 함께했다.

올해는 경주시와 함께한다. '라이딩 경주시! 천년의 시간을 누비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첫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대행진 ▲두 바퀴로 누비는 경주(역사탐방) ▲그림그리기 대회 ▲자전거 안전교육 ▲거북이 자전거대회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자전거 관련 용품을 구경하며 직접 구매하고 자전거 수리도 할 수 있는 자전거 산업전과 문화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일부 행사 참가 희망자 신청을 4월 19일까지 자전거의 날 행사 누리집(www.bikeday.kr)에서 받는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