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I Gran Fondo World Series(이하 GFWS)의 하나인 니세코 클래식(ANA Niseko Classic)이 2년 동안 공백을 깨고, 오는 6월 10~12일 일본 니세코에서 열린다.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개최된 UCI GFWS로 명성을 얻고 있었던 니세코 클래식은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취소되어 왔고, 이번 시즌에 다시 공식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니세코 클래식을 통해 오는 9월에 이탈리아에서 열리게 되는 UCI 그란폰도 월드챔피언십 참가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도 어라운드 삼척 대회가 UCI GFWS로 등록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2년 동안 취소되며 공식 대회가 한번도 열리지 못했다. 그리고, 아직 다음 일정에 대한 공식 발표가 없어서 더욱 아쉽다.

니세코 클래식은 타임트라이얼(15km)과 메디오폰도(85km), 그란폰도(150km)로 열리게 되며, 19세~49세 남자는 그란폰도 코스, 여성과 50세 이상의 남성은 메디오폰도 코스에서 나이 그룹 상위 20% 안에 들면 챔피언십 참가권을 받게 된다.

관련 웹사이트
니세코 클래식 : https://nisekoclassic.co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