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I는 세계적인 그래블 라이딩의 인기에 힘입어 그래블 월드시리즈(Gravel World Series, 이하 UCI GWS)를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런칭한다고 밝혔다.

UCI 그래블 월드시리즈가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열린다.

UCI GWS는 그래블 라이더들을 위한 라이딩 이벤트로, 유럽의 가을 일정에 맞추어 그래블 월드시리즈 챔피언십이 열리게 되고, 전 세계에서 예선전인 그래블 월드시리즈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그래블 라이딩은 약 15년 전 미국 중서부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자전거 카테고리가 되었고, 로드와 산악이 합쳐지며 다양한 라이더들을 흡수하고 있다.

새롭게 열리는 UCI GWS는 각 시리즈에서 상위 25% 라이더들은 GWS 챔피언십 대회에 참여하여 UCI 월드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다. 이것은 기존의 UCI 그란폰도 월드시리즈와 동일한 방식이기도 하다.
하지만, GWS 대회는 프로 라이더들도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그란폰도 월드시리즈와 다른 점이다.

이번 시즌에는 필리핀을 시작으로 12개의 레이스가 준비되어 있다.

UCI GWS의 첫 킥오프는 오는 4월 3일 필리핀에서 85km의 대회로 열리고, 그 뒤로 미국, 호주, 프랑스, 폴란드, 네덜란드, 스웨덴, 벨기에, 이탈리아, 스페인 등 이번 시즌에 12개의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UCI GWS는 첫 해이기 때문에 자전거에 대한 규정을 강하게 두고 있지 않다. 로드, 산악, 그래블, CX 자전거가 모두 참여할 수 있고, 대신 전기자전거는 불가하다.

관련 웹사이트
UCI 그래블 월드시리즈 : https://ucigravelworldseri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