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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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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송내 북부역 광장의 자전거주차장 나무울타리가 조성됐다.
송내역은 일일 6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환승역으로 많은 대중교통 이용자들과 자전거 이용자들이 보관하는 1,242대의 자전거 보관대가 설치되어 있어 자전거보관대가 역 광장의 미관을 해치고 있었다는 여론이 있었다.
이에 시는 송내역 자전거주차장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전자식 키 잠금 자전거보관대 설치와 함께 자전거보관대 주변 미관 개선을 위한 나무울타리 공사를 진행했다.
자전거보관대 주변 나무 울타리는 잘 부식되지 않도록 코팅처리 된 나무 재질로서 여러 개의 판넬을 겹쳐서 설치하고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들이 밝고 산뜻한 느낌을 더했다.
이로써 시는 그동안 보행로 근처에 무분별하게 거치되어 있는 자전거로 인한 통행 불편 사례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이용활성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자전거와 대중교통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자전거인프라 기반구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