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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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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트라이애슬론 대회로 꼽히는 타이완의 포모사 익스트림 트라이애슬론(Formosa Xtreme Triathlon, 이하 FXT)이 지난 11월 26일 열렸고, 54명의 참가자 중 26명이 완주에 성공하였다.
FXT 2021 하이라이트 영상. 원본 : https://youtu.be/ZGzttlFT7Ic
XTRI 인증 대회 중 아시아 최초로 2020년에 시작된 FXT는, 세계 13개의 XTRI 인증 대회 중에 하나로, 해발 3417m의 허후안산(Hehuan) 정상까지 오르는 엄청난 난이도가 특징이다.
이 대회는 차갑고 유속이 빠른 씨우구루안 강에서 3.8km 수영 후, 타이완 KOM 챌린지로 유명한 업힐 도로를 따라 180km 사이클링으로 해발 1644m의 씬바이양까지 오른다. 그 후, 42km 마라톤으로 허후안산 정상 3417m까지 오르는 극악의 도전이다.
게다가, 올해는 하루 종일 내리는 비 속에서 추위와 어둠 속을 달리는 고통이 더해졌다.
54명의 참가자 중 이 고통의 레이스를 완주한 참가자는 26명이었으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Fan Yung Yi는 12시간 59분 31초의 기록을 남겼다.
관련 웹사이트
FXT : https://formosaxt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