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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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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경전선 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폐선된 철도구간 37.6㎞ 중 미개설 구간 9.4㎞에 자전거도로 개설을 추진한다.
지난해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와 체결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기존 경전선 유휴 폐선 부지를 활용한 주민 친화적 공간인 ‘참 이야기길 자전거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5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내동 산강마을에서 유동마을까지 2.4㎞ 구간과 일반성면 개암리에서 이반성면 평촌리까지 7㎞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연내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준공되면 내년 상반기까지 국가철도공단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며, 이렇게 되면 폐선 구간의 20년간 무상 사용이 가능해져 임대료 약 40억원을 절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경전선(폐선) 구간 전체가 자전거도로로 탄생하게 된다”며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뿐만 아니라 자전거도로로 도심과 농촌이 연결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상생발전 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