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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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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을숙도대교 준공을 맞아 시민들의 자전거타기 문화확산 및 그린부산 조성을 위해 10월25(일) 오전 9시30분 허남식 부산시장과 제종모 부산시의회의장을 포함해 자전거 동호인·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기념식을 가진 후, 오전 10시부터 을숙도대교 준공기념'낙동강 에코 바이크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부산시와 부산일보, 부산시 생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부산사랑범시민 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민·관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전거 축제로, 상쾌한 일요일 아침 탁 트인 낙동강변과 을숙도대교를 지나는 코스로 진행하여 참가자에게 천혜의 철새 도래지인 을숙도와 새로 개통되는 을숙도대교, 공항로를 자전거로 달려보는 이색 체험기회로 제공하여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자전거 퍼레이드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0월20일(화)까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를 통해 무료로 접수한 후, 당일 오전 9시20분까지 행사장내 부스에서 등번호를 받고 참가하면 되고, 참가자에 대해서 단체보험(사전접수자에 한함) 가입혜택을 주어 불의의 사고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낙동강 에코 바이크 퍼레이드'를 통해 시민들이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자전거타기를 선진국형 생활 스포츠로 정착시켜 시민 건강증진은 물론 에너지 절감, 도시환경 개선을 도모하여 녹색도시 부산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자전거축전, 9월 전국 산악자전거(MTB) 랠리, 10월 차 없는 날 자전거 퍼레이드 등 다양한 자전거관련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께 자전거를 이용한 다양한 여가선용의 기회제공은 물론, 자전거전용도로 개설 등 자전거 이용시설 확충 등을 통해 부산이 자전거타기 좋은 녹색도시로 탈바꿈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