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누스 아머, 전기자전거 필수템이 되다.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전기자전거는 라이딩의 한계를 높여주고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힘을 가진 제품이지만, 펑크가 났을 때는 그 이야기가 다르다. 무거운 자전거의 무게 뿐 아니라, 허브구동 방식의 전기자전거는 바퀴를 빼는 것 자체가 미캐닉 수준의 정교함을 요구하는 장르가 되어 버린다.

이에, 타누스(Tannus)는 펑크를 효율적으로 예방하면서 라이딩 성능까지 높여주는 아머(Armour)를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산악자전거처럼 퍼포먼스 라이더부터 도심형 전기자전거 라이더까지 타누스 아머는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가벼운 무게, 쉬운 장착


타누스 아머의 가장 큰 특징은 튜브를 사용하는 일반 타이어에 어렵지 않게 장착하고, 무게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아머의 무게는 개당 200~300g 수준으로 사이즈에 따라 다르다. 퍼포먼스 라이더들에게는 다소 무겁다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산악자전거 그래비티 및 전기자전거 라이더에게는 부담이 없는 무게다.
또, 투어 및 어드벤처 라이더들에게도 무게 대비 펑크 예방 성능을 생각하면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

타누스 아머는 성능에 비해 가벼운 무게 뿐 아니라 쉬운 장착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튜브를 사용하는 클린처 타이어에 적용하는 제품으로, 튜브 교체가 가능한 라이더라면 스스로 작업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튜브와 타이어 사이에 장착되는 타누스 아머는, 강한 충격에 타이어와 림이 부딪히며 발생하는 핀치펑크를 거의 예방하고, 타이어를 뚫고 들어오는 이물질에 의한 펑크도 대부분 방지해 주는 특징을 가졌다.
또, 이런 펑크 예방 기능 외에도 코너링에서 타이어가 옆으로 쏠리는 것을 잡아주어 접지력을 높여주는 성능적인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그래서, 산악자전거 그래비티 라이더들이 레이스에 적용할 정도다.

타이어 펑크를 대부분 예방하는 타누스 아머
소비자가격 : 39,000원 (1개)

일반 튜브만 장착하는 것에 비해 조금 더 어렵지만,
다른 타이어 인서트에 비하면 쉬운 장착이 큰 장점이다.

013A6567.jpg

다양한 사이즈로 산악자전거 외에도,
700x28~40c 그래블 바이크, 20인치 미니벨로, 투어링 바이크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펑크 예방과 성능향상 외에도,
펑크가 난 상황에서 림의 손상없이 최소한의 주행이 가능(런플랫)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양한 사이즈로, 전기자전거에서 그래블까지


산악자전거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타누스 아머는, 다양한 사이즈의 출시와 함께 전기자전거와 그래블 바이크 등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그래블 바이크가 크게 성장한 미국의 경우, 타누스 아머의 인기가 높고 매출도 크게 성장하였다.

또, 20인치 미니벨로를 위한 타누스 아머가 출시된 후, 전기자전거 라이더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뒷바퀴에 전동모터를 장착하여 사용하는 전기미니벨로의 경우는, 타이어 펑크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휠을 분리하여 수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애초에 펑크 예방 효과가 높은 타누스 아머를 장착하여 펑크를 대비하는 라이더가 크게 늘어나게 된 것이다.

그래블 바이크와 투어를 위한 로드바이크까지 영역이 확장된 타누스 아머

자신의 타이어 사이즈를 보고 적당한 아머 사이즈를 선택하면 된다.

20인치 타이어를 사용하는 미니벨로 전기자전거에 적합한 타누스 아머

뒷바퀴 구동 전기자전거는 볼트로 고정될 뿐 아니라, 전기 연결 부분까지 있기 때문에 라이딩 도중 펑크가 발생하면 현장에서 수리가 거의 불가능이다.
그래서, 펑크를 예방하고, 혹시 펑크가 나더라도 최소한의 주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타누스 아머는 필수 아이템으로 선택되고 있다.

타누스 아머 장착하기


타이어 안쪽에 사이즈에 맞는 타누스 아머를 미리 끼운 후, 일반적으로 타이어와 튜브를 끼우 듯 바퀴에 장착하면 끝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튜브를 이용해도 되지만, 조금 더 작은 사이즈를 이용하면 더 쉽게 장착할 수 있다.

타누스 아머 장착하기. 영상원본 : https://youtu.be/vxuROWHLsYc


타이어 안쪽에 적당한 사이즈의 아머를 넣는다.

아머의 끝 부분이 비드 바깥으로 나온다면 가위로 잘라서 맞추는 것이 좋다.

아머를 타이어에 끼우고, 그 안쪽에 튜브를 끼운다.

타이어를 휠에 다시 장착하면 완료.


펑크에서 해방되는 자유로운 라이딩


자전거를 타면서 펑크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은 항상 따라다닌다. 특히 바쁜 출퇴근 시간이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외부에서 솔로 라이딩을 할 때는 더욱 심하다.
타누스 아머는 완벽하게 펑크를 예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에 사용하는 타이어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펑크 예방 효과를 몇 배 더 강화시켜 주는 효과를 만들어 준다. 튜블리스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 만큼, 아니면 그것보다 더 펑크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펑크가 나도 최소한 주행이 가능하니, 가까운 자전거샵까지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튜브를 사용하기 때문에 관리 측면에서도 매우 간편하고 작업성도 좋다.

타누스 아머는 전기자전거 라이더에게는 아마도 필수품, 투어 및 어드벤처 라이더에게는 꼭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 아닐까 싶다.

전기자전거에는 필수품, 투어 및 어드벤처 라이더에게는 추천 아이템

관련 웹사이트
타누스 : http://www.tannus.co.kr/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