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부엘타(La Vuelta)가 7개의 스테이지를 마치고 중반 경쟁에 들어섰다. 스테이지 6에서 브레이크어웨이에 성공한 리차드 카라파즈 선수가 프리모즈 로글리치 선수를 추월하여 종합 선두로 나섰다.

늦 가을로 들어선 스페인의 날씨는 수시로 바뀌고 선수들은 그만큼 어려운 경기를 치르고 있다. 특히, 이번 부엘타의 종합선두를 경쟁하는 GC 라이더들 중 상위 4명은 30초 이내의 시간차로 산악 구간이 나올 때마다 순위가 바뀌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다.
첫 스테이지부터 레드저지를 입기 시작한 프리모즈 로글리치 선수는 지난 해에 이어 연승에 도전 중이지만, 스테이지 5에서 브레이크어웨이 그룹과 시간차를 허용하며 종합 4위로 떨어졌다. 그리고, 선두 브레이크어웨이 그룹에 속했던 리차드 카라파즈 선수는 12위로 스테이지를 통과했지만, 로글리치 선수와 충분한 시간차를 만들면 종합 선두로 올라선 것이다.
또, 8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휴 존 카씨 선수는 종합 5위에서 2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존 카씨 선수는 지난 2014년 투르 드 코리아에 참가해 종합 우승을 차지한 이력을 가진 선수이기도 하다. 선두권 선수 중에 젊은 나이에 속하며 좋은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이번 부엘타 시즌에 기대를 걸게 만드는 선수 중에 하나다.

	7번째 스테이지를 마치고 중반 경쟁으로 들어선 부엘타 사진 : Charly López Photography

	스테이지 6에서 선두권 선수들의 브레이크어웨이가 이루어지며 순위가 바뀌게 된다.

	새로운 리더로 올라선 리차드 카라파즈 선수

	종합 2위로 올라선 휴 존 카씨 선수(26세)는 지난 2014년 투르 드 코리아에 참가해 우승을 했던 선수다. 현재 선두 라이더 중 젊고 좋은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 부엘타의 성적을 기대하게 만든다.

	부엘타 2020 스테이지 6 하이라이트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_x9pC4UhYpg

	부엘타 2020 스테이지 7 하이라이트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zLwBqkgNN7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