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 디 이탈리아, 필리포 간나 선수 두번째 스테이지 우승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지로 디 이탈리아(Giro d'Italia, 이하 지로)의 5개 스테이지가 끝나고, 필리포 간나 선수는 2개의 스테이지를 우승한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게런트 토마스 선수가 3번째 스테이지의 사고로 골반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한 후 DNF 하였고, 이번 시즌 지로는 신예 라이더들이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첫 스테이지 타임트라이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후, 3번째 스테이지부터 종합선두로 핑크저지를 입은 주앙 알메이다 선수는 올해 22세의 젊은 라이더이자, 타임트라이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지로는 3개의 타임트라이얼 스테이지가 배정되어 있어서, 이 젊은 선수에 대한 기대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
현재까지 종합순위 중 빈첸초 니발리 선수가 1분1초 차이로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로 야콥 푸상, 라팔 마이카 선수 등이 7위와 10위로 추격 중이다. 투르 드 프랑스처럼 경력이 많은 라이더들과 신예들의 패기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첫 타임트라이얼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필리포 간나 선수는 5번째 스테이지에서 업힐 브레이크 어웨이를 시도했고, 성공적인 업힐 후 빠른 다운힐로 이어지며 2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다. 난이도 높은 다운힐 코스에서 솔로 다운힐은 펠로톤보다 빠른 경우가 많다. 필리포 간나 선수는 비와 안개로 난이도가 상승된 다운힐 코스에서 이와같은 장점을 잘 살리며 마지막까지 브레이크 어웨이를 이어갈 수 있었다.

스테이지 3에서 사고로 인해 골반뼈에 금이 가며 DNF 하게 된 게런트 토마스 선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기에 아쉬움이 컸다.

4번째 스테이지의 스프린트는 몇 cm 차이로 아노 디마 선수가 피터 사간 선수를 이겼다.
피터 사간 선수는 스테이지 2위를 차지했지만, 포인트 종합선두인 치클라미노 저지를 입는 것에 성공했다.

5번째 스테이지 우승 후, 산악포인트 선두인 블루저지 주인공이 된 필리포 간나 선수

지로 2020 스테이지 3 하이라이트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Z3oDHRKM2Xc

지로 2020 스테이지 4 하이라이트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6aSic2if9IA

지로 2020 스테이지 5 하이라이트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rBJlFX0Hbx4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