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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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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난 발생 소지를 원천적으로 제거한 '자전거 무인잠금보관대'를 송내역 북부광장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잠금보관대는 2개조에 20대를 거치할 수 있으며, 전자번호 입력만으로 잠금이 가능해 기존 자물쇠 이용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또한 기존의 개별 열쇠 잠금장치는 도난의 소지가 있었지만 전자식으로 작동되는 무인잠금보관대는 도난과 분실 염려가 없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용방법은 자전거 앞바퀴를 거치대에 밀어 놓고 음성안내에 따라 비밀번호 4자리를 누르면 잠금장치가 잠기거나 풀린다.
또 비밀번호를 5회 이상 잘못 입력하게 되면 경보(삐리~삐리)소리가 7초간 울린 후 아무런 작동을 하지 않게 되어 장난이나 범죄 목적으로 틀린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했다.
시 관계자는 "송내역 전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자물쇠를 가지고 다니는 번거로움과 도난의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