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완성차 브랜드 오베아(ORBEA)는 유저가 원하는 색상과 부품으로 자전거를 커스텀할 수 있는 마이오(My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오 프로그램의 장점은 컬러 커스텀에 대한 비용이 추가되지 않고, 구동계 선택은 물론 부품 스펙의 업다운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부품 스펙 선택은 업그레이드에 대한 추가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자전거 구매에 경제적이며, 기어비나 크랭크암, 핸들바, 스템 등 피팅 영역까지 고를 수 있다. 또 탑튜브에 자신이 원하는 문구를 영문으로 20자까지 넣을 수 있다. 커스텀 주문이기 때문에 제작과 배송에 시간이 소요되고, 배송료가 붙지만 자신만의 오베아 자전거를 가질 수 있어 마이오 프로그램으로 주문하는 국내 라이더가 적지 않다.
현재 국내에서 마이오를 주문하는 과정은 하이텐바이크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소비자는 마이오 페이지에서 먼저 자신의 자전거를 커스텀하고, 커스텀 정보를 하이텐바이크로 전달해 주문한다. 마이오 주문은 프레임과 부품 수급이 원활하면 2달 내외로 완성된 자전거가 하이텐바이크로 배송되어 소비자가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오베아는 나만의 오베아 자전거를 소유할 수 있는 커스텀 주문 시스템인 마이오(MyO)를 운영하고 있다.
마이오는 로드, MTB, 트라이애슬론, E-Bike까지 커스텀할 수 있으며, 컬러와 구동계, 부품까지 라이더가 직접 선택한다.
국내에서 마이오는 하이텐바이크를 통해서 주문하고, 수령받는다. 주문 고객은 마이오 사이트에서 직접 커스텀하고 주문내용이 담긴 PDF 파일을 전달하기만 하면 된다.
지난 3월말에 마이오를 통해 주문한 라이더는 5월 중순 국내에 입고됐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 완성차 기준으로 구동계는 동일하게 적용하고, 색상만 변경했으며, 피팅을 위해 스티어러 튜브를 자르지 않고, 바테입도 감지 않았다.
탑튜브에 자신이 원하는 문구를 넣을 수 있다.
커스텀 주문 PDF 파일 상의 이미지와 자전거를 비교하면 크게 차이가 없다. ORCA M21e LTD-D : 550만원 (스램 포스 eTap AX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