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 라이딩은 더욱 빠르고 코스는 험해지고 있다. 그런 코스의 노면과 직접적으로 부딪히고 자전거를 컨트롤 하는 것이 바로 타이어이며, 그래서 산악자전거 타이어는 계속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산악자전거, 특히 그래비티 분야에서는 튜블리스 타이어가 보편화된 상황이고, 시합 중에는 거의 모든 라이더가 튜블리스 타이어를 이용할 만큼 퍼포먼스 측면에서 클린처 타이어와 비교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튜블리스 타이어를 이용하면서도 조금 더 과감한 라이딩을 위해서 타이어 내부에 삽입하는 인서트가 발전하게 되었는데, 타누스(Tannus)는 튜브를 넣는 아머(Armour)에 이어 튜블리스 타이어를 위한 아머 튜블리스(Armour Tubeless)를 발표하며, 산악 라이더들의 트렌드를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타이어 인서트의 필요성

튜블리스 타이어를 사용하는 산악자전거 라이더들은 험한 코스에서 더욱 빠른 스피드와 컨트롤을 위해 타이어의 선택과 정확한 공기압의 설정이 매우 중요하다.
빠른 속도로 달리며 코너링을 하는 라이더들은 타이어의 트래드 마찰력의 한계까지 밀어 넣으며 라이딩을 지속하는데, 간혹 타이어의 비드까지 열리며 튜블리스 타이어의 공기와 실란트가 새어 나오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 험한 코스에서 타이어가 찍혀 찢어지면서 펑크가 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게 된다.
이와 같이 타이어에 발생하는 공기압 변화와 펑크는 퍼포먼스 뿐 아니라 사고의 위험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라이더들은 타이어에 관한 문제가 최소화 되길 바라며, 타누스 아머와 같은 인서트를 이용하게 된 것이다.
타이어 인서트는 코너링에 의한 과도한 원심력에도 타이어의 형태가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하고, 펑크에 대한 예방과 함께 비드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주어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까지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최근 퍼포먼스 라이더들에게 타이어 인서트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험한 코스에서 빠른 스피드를 유지할 때 타이어의 한계를 넘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타이어 인서트' 제품이다. 라이더 : 이창용

가벼운 무게와 장착이 쉬운 타누스 아머 튜블리스

산악자전거 그래비티 라이더들은 자전거 자체가 워낙 무겁다 보니 무게에 대해 다소 둔감할 수 있지만, 경량에 대한 욕심은 로드 라이더 만큼이나 강렬하다.
솔리드 타이어로 유명한 타누스는 화학 분야에서 매우 강력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이다보니, 이번에 출시한 아머 튜블리스도 타 브랜드와는 완전히 다른 자체 소재를 활용해 가볍고 효율적인 제품으로 탄생되었다.
아머 튜블리스의 무게는 튜브보다도 가벼운 160g 내외로 무게에 대한 부담이 매우 적다. 게다가 장착방법이 튜브를 끼우는 것보다 쉽기 때문에 처음 인서트를 사용하는 라이더도 어렵지 않게 장착할 수 있는 수준이다.

	타누스 아머 튜블리스 6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7만원대로 예상된다.

	타이어가 눌리며 발생할 수 있는 핀치펑크를 예방한다.

	과격한 코너링 시 타이어가 무너지는 것을 지탱하여 비드의 안정성을 높여준다.

2중 공기층으로 퍼포먼스 향상

타누스 아머 튜블리스의 가장 큰 특징은 아머를 기준으로 내외부 2개의 공기층을 타이어 안쪽에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아머 튜블리스는 마치 타이어 중간의 격벽처럼 끼워지는데, 그 안쪽의 공기층은 강한 충격에 대응하고 바깥쪽 공기층은 가벼운 충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분리되어 구름저항성을 낮출 뿐 아니라 그립력까지 높여준다.
또한, 격벽을 사이에 두고 실란트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실란트의 역할도 문제없다.
구름저항을 낮추고 그립력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서는 충격과 진동에 유연하게 반응하는 타이어가 필요한데, 타누스 아머 튜블리스는 이와 같은 타이어 역할을 보조하여 퍼포먼스를 더욱 강화시킨다.

	타누스 아머 튜블리스는 마치 격벽처럼 타이어 내부의 공간을 분리시켜, 충격의 크기에 따라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머 튜블리스를 장착할 때는 튜브를 끼우듯이 진행하면 된다. 튜블리스 타이어 장착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쉬운 장착이 큰 장점이다.

	아머 장착 요령

타이어의 본래 느낌을 가장 잘 살려주는 인서트

테스트를 함께 진행한 이창용 프로는 "다양한 튜블리스 타이어 인서트를 사용해 보았지만, 타누스 아머 튜블리스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 타이어가 가진 특성을 가장 잘 살려주는 것이 장점입니다"라며 라이딩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구조적으로 비드를 강하게 잡아주는 형태가 아닌 것 같지만, 다른 인서트와 비교했을 때 코너링에서 비드가 열리는 수준이 거의 비슷한 것을 보면, 타이어의 뒤틀림 자체를 잡아주는 설계가 비드를 잡아주는 역할까지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라고 덧붙였다.
타누스 아머 튜블리스는 타이어의 어떤 부분을 강제적으로 잡아주는 설계가 아니며, 타이어의 형태가 원심력이나 강한 충격에 의해 무너지는 것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면서도, 타이어가 가진 자연스러운 뒤틀림을 방해하지 않고, 과하게 쏠리는 현상을 예방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타이어 본연의 성능을 아주 잘 표현할 수 있는 인서트라는 것이다.

	이창용 프로는 "가볍고 장착이 쉬우면서, 타이어 본연의 느낌을 잘 살려주는 것이 장점"이라고 타누스 아머 튜블리스에 대해 말했다.

	강한 충격에도 타이어를 보호하고, 스피드를 더욱 높여주는 타누스 아머 튜블리스

작은 차이가 만드는 퍼포먼스와 안전의 차이

경량 솔리드 타이어로 이미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타누스는, 새로운 개념의 타이어 인서트를 연이어 출시하며 퍼포먼스 라이더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기존에 출시한 타누스 아머는 튜브를 사용하는 클린처 타이어가 퍼포먼스 라이딩 수준까지 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이번에 선보인 '아머 튜블리스'는 튜블리스에 익숙한 많은 산악자전거 라이더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
타이어에서 보여주는 작은 차이가 생각보다 큰 퍼포먼스 결과의 차이를 만들어 준다. 타누스 아머 튜블리스는 이런 라이더들에게 작지만 큰 차이를 만드는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60g의 작은 차이가 라이딩 퍼포먼스를 높여주는 큰 차이가 될 수 있다.

관련 웹사이트
타누스 : http://www.tann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