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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김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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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도 즐겁지만 누구와 함께라서 더 즐거운 것이 자전거 라이딩이다. 라이딩의 즐거움을 공유하기 위해 동호회 활동을 하는 라이더들은 소속감을 더욱 높여줄 아이템으로 팀 유니폼을 선택한다.
유니폼은 동호회 소속감을 높여주지만 그래픽 디자인을 제외한 부분에서 팀원 모두가 만족하기 어렵다. 기성품에 요청한 디자인을 적용한 팀복은 팀원 개개인이 원하는 기능성과 핏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나의 디자인으로 서로 다른 핏과 제품으로 제작하면서 최고의 퍼포먼스와 안전까지 더해진 커스텀 의류를 제공하는, 바이오레이서(Bio Racer)의 커스텀 의류 주문 과정과 특징을 살펴보자.
최고의 퍼포먼스 의류를 커스텀으로 입다. |
벨기에 브랜드인 바이오레이서는 커스텀과 함께 최상의 퍼포먼스로 입증을 받고 있다. 그런 이유로, 벨기에 국가대표들을 포함해 유럽 최상의 퍼포먼스 라이더들이 바이오레이서를 선택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국가대표 선수들 중에도 최상급 선수들은 바이오레이서 커스텀 의류를 선택하는 편이다.
이와 같은 바이오레이서의 퍼포먼스는 사이클링 뿐 아니라, 이미 빙상 스포츠에서 잘 알려져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올림픽 메달이 바이오레이서 의류를 입은 선수들에게 나왔다는 것은 그 퍼포먼스를 증명한다.
그래서, 바이오레이서는 올림픽 시즌에 특히 더 바쁘다. 전 세계 국가대표 선수들의 다양한 커스텀 주문이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이다.
커스텀 의류와 최고의 퍼포먼스, 바이오레이서라면 걱정없이 선택해도 될 것이다.
벨기에 국가대표 및 내셔널 챔피언 의류를 담당하는 바이오레이서. 사진은 국가대표 선수 로드 라이더들의 도쿄올림픽 로드 테스트 이벤트. 사진 : Fukumoto |
우리나라의 KSPO 선수들도 바이오레이서를 선택하였다. |
다양한 라인업과 사이즈의 바이오레이서 커스텀 의류 |
바이오레이서 커스텀 의류는 상담 및 시착 등의 이유로 바이오레이서 코리아(강동구 성안로 7 강림빌딩 302호)에 내방해 주문을 진행한다. 지방은 일정 수량이 된다면 출장도 가능하다.
커스텀 주문의 첫 단계는 디자인을 적용할 의류 등급을 선택하는 것이다. 바이오레이서 커스텀 의류는 스피드마스터(Speedmaster), 에픽(Epic), 레이스프로븐(RP), 프로페셔널(Prof) 등급이 있다. 커스텀 의류는 같은 디자인을 다른 제품군에도 적용시킬 수 있어서 추가 비용 없이 의류의 가격 차이만 지불하면 된다.
예산과 제품 기능성, 커스텀 범위에 맞춰 등급을 고르고, 사이즈킷을 착용해서 원하는 사이즈와 핏을 찾는다. 사이즈킷은 바이오레이서 코리아에 남성 XS부터 2XL, 여성(제품에 따라 상이) 2XS부터 L까지 준비되어 있고, 실제 주문 가능한 사이즈 범위는 더 넓다.
바이오레이서만이 가진 장점은 하나의 디자인을 여러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동호인 팀복이라도 예산이나 기능성에 맞춰 서로 다른 제품으로 제작이 가능해서 팀원 취향을 각기 맞출 수 있다. |
국내에서 사이즈를 찾기 힘들었던 라이더들도 체형에 맞게 의류를 주문할 수 있다. |
바이오레이서 코리아에서 시착할 수 있는 남성 스피드웨어 컨셉 사이즈킷 사이즈: XS - 2XL |
바이오레이서 코리아에서 시착할 수 있는 여성 스피드웨어 컨셉 사이즈킷(제품별 상이): 2XS - L |
핏과 안전을 위한 커스텀 오더 |
바이오레이서는 다양한 라인업과 사이즈도 장점이지만 세밀하게 핏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커스텀의 의미를 보여준다.
바이오레이서가 세부적으로 핏을 보완시켜주는 요소는 바로 저지와 빕숏의 길이 조절이다. 추가 비용이 들지만 퍼포먼스와 편안함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에픽 라인업은 레귤러와 기장이 5cm 긴 플러스 모델이 기본 선택 옵션으로 있어 체형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하의는 추가 비용을 지급하면 기본 패드에서 상급 패드로 교체할 수 있어서 패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바이오레이서는 라이더의 안전을 위해 반사소재를 봉재 라인에 추가할 수 있으며, 비용은 1만원이 추가된다. 향후에 후면 포켓이나 의류 끝단에 반사 소재를 넣을 수 있는 옵션도 준비 중이다.
바이오레이서 저지는 소매와 기장 길이를 취향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
에픽 이상 등급은 레귤러 모델과 기장이 5cm 긴 플러스 모델이 있고, 가격은 동일하다. (동일한 사이즈의 레귤러와 플러스 착용 샷) |
빕숏의 길이도 수정할 수 있다. |
기본 패드를 상급 패드로 교체해 선택할 수도 있다. |
에픽 이상 등급에 라이더 시인성을 높여주는 리플렉티브 심(빛반사 재봉선)을 추가로 넣을 수 있다. |
3번 수정이 가능한 디자인 |
바이오레이서 커스텀 오더는 5벌 이상 주문하게 되면 무료로 디자인을 3회까지 수정 변경할 수 있다. 다만 5벌 미만이거나 수정을 4번 이상 진행하게 되면 디자인 비용이 청구된다.
의류에 적용할 디자인은 직접 디자인하거나 바이오레이서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시안파일로 작업하면 된다. 그래픽툴을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그림을 그리거나 디자인을 참고할 자료를 가져오면 디자인 제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의류 등급에 따라 디자인 적용범위가 약간 달라질 수 있으니 제품 상담 시 확인하고, 본사에서 제공하는 2D와 3D 시안으로 디자인을 확정 짓는다.
디자인 확정 후에 제작 및 배송 기간은 보통 6주를 예상하면 된다.
바이오레이서에서 제공하는 디자인 시안 자료. |
선택한 제품에 맞춰 커스텀 디자인을 제작하고, 2D & 3D 시안을 받아볼 수 있다. |
2D와 3D 시안을 통해 3번에 한해 디자인 수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
실제 원단에 프린트한 컬러 차트를 통해 로고와 같은 중요한 색상은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커스텀 디자인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
바이오레이서는 원단에 커스텀 디자인을 프린팅하기 때문에 세세한 패턴도 재현할 수 있다. |
바이오레이서 커스텀 오더 Q&A |
-디자인 비용은 얼마인가요?
5벌 미만인 경우에 15만원이 청구되고, 5벌 이상 주문 시 무료이며, 2D & 3D 시안을 통해 3번까지 디자인 수정이 가능합니다.
4회 이상 수정 또는 디자인 확정 후에 디자인을 재수정할 경우에 디자인 비용이 청구됩니다.
-디자인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바이오레이서가 제공하는 시안 파일로 만들거나 일러스트(AI)로 직접 작업한 파일도 가능합니다.
그래픽 작업을 직접 하지 못하더라도 바이오레이서 코리아에 방문하시면 디자인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손그림 또는 원하는 컨셉, 컬러 등 참고할 만한 자료를 주시면 최대한 비슷하게 디자인해 드립니다.
만약 원하시는 컨셉 또는 아이디어가 없다면 바이오레이서 디자인팀 공식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bioracerprojects) 의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로고, 색상변경 가능)
다만 유니폼에 들어갈 팀 로고, 스폰서 로고 등은 확대해도 깨지지 않는 이미지 파일(.ai 또는 .eps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주문가능한 사이즈가 알고 싶어요.
에픽, 레이스프로븐 라인 기준으로 남성 2XS - 3XL, 여성 2XS - 2XL입니다.(프로페셔널 라인 중 일부는 XS부터 시작)
참고로 바이오레이서 코리아에 남녀 모델별로 다양한 사이즈킷이 준비되어 있어 시착가능합니다.
-커스텀 의류는 어떤 것이 있고, 가격은 얼마인가요?
의류는 저지(반팔/긴팔), 빕숏, 원피스(트랙용/로드용), 빕타이즈, 타이즈, 숏, 윈드블록, 자켓, 우의 등 가능하며, 액세서리는 암워머, 레그워머, 반장갑, 겨울장갑, 오버슈(하계용/동계용), 양말, 쪽모자, 겨울모자, 반다나, 봉크백 등 제작이 가능합니다.
다만 액세서리는 제품에 따라 최소 수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최소 수량 및 가격은 바이오레이서 코리아에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많이 주문하는 의류 가격은 아래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디자인 및 핏 수정 비용 제외)
숏슬리브 저지 |
빕숏 |
원피스 | |
프로페셔널 |
115,000~209,000 |
165,000~209,000 |
249,000~315,000 |
레이스프로븐 |
149,000~305,000 |
179,000~269,000 |
415,000~525,000 |
에픽 |
269,000~329,000 |
259,000~309,000 |
465,000 |
스피드마스터 |
X |
X |
795,000~1,150,000 |
-커스텀 의류의 핏 조절은 어떤 것이 가능한가요?
저지 소매와 기장 또는 빕숏 길이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저지, 빕숏 각각 2만원 입니다. 에픽 라인업은 동일 사이즈에 기장이 5cm 긴 플러스 사이즈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동일한 가격입니다.
기본 패드는 스무스유니(공용), 스무스맨(남), 스트라토스유니(공용), 스트라토스 맨(남) 중에서 선택하고, 상급 패드인 베이퍼 패드(유니/ 맨/우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교체 비용은 2만원입니다. 에픽 빕숏은 기본적으로 상급패드인 베이퍼 패드(유니/ 맨/우먼)가 제공됩니다.
퍼포먼스와 핏까지 만족시켜주는 바이오레이서 커스텀 |
바이오레이서는 프로토랩(PROTOLAB)과 바이크 밸리(Bike Valley)를 통해 의류의 기능성을 향상시키고, 독점 원단과 자체개발 패드 등으로 프로는 물론 아마추어 라이더가 찾아오는 브랜드이다.
기성 라인업인 컬렉션도 있지만 바이오레이서는 커스텀 오더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면서 기능성으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는 바이오레이서가 2019년 10,198개의 커스텀 의류를 제작했고, 2018년(7,261건)에 비해 40% 성장한 수치로 증명된다.
바이오레이서를 만나게 된다면 팀 유니폼을 입는 이유로 의리와 소속감에서 퍼포먼스와 핏까지 더해진다.
관련 웹사이트
바이오레이서 코리아: https://www.bioracershop.kr/index.html
바이오레이서 디자인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bioracerproj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