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 날씨정보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을 확인하는 요즘이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위험단계에 오른 자외선 지수, 올바른 선글라스 사용의 예 등의 보도로 자외선 노출의 위험 신호를 알리면서 차단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눈보호를 위해서는 선글라스만 한 게 없다. 직사광선에 의한 자외선과 반사광으로부터 보호하면서 사물의 선명도를 높여 일상에서 스포츠까지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다.
활동 종류가 다르듯 그 특성을 이해한 선글라스의 디자인도 다르기 마련이다. BBB가 최근 출시한 풀뷰(Full View)는 모델명이 의미하는 바처럼 시선이 닿는 전경을 풍성하게 눈에 담을 수 있을 것 같은 제품이다. 게다가 모름지기 사이클링을 위한 선글라스라면 갖춰야할 핏이나 프레임 디자인은 물론, 라이딩 상황에 적합한 렌즈의 종류와 성능까지 허투루 하지 않으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매력을 가지면 더욱 좋다.
평균 수준을 아무렇지 않게 넘나드는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면서 안정적인 핏을 제공하는 BBB 풀뷰의 변색 렌즈와 편광 렌즈 2종을 소개한다.

	BBB 풀뷰의 변색 렌즈와 편광 렌즈 2종

눈부심까지 잡는 편광 렌즈

풀뷰는 편광 렌즈와 변색 렌즈로 선택할 수 있다.
편광렌즈는 자외선 뿐 아니라, 도로면이나 유리, 물의 표면에 반사되어 눈부심을 일으키는 난반사광선을 차단하는 렌즈다. 그늘 아래에 있거나 안개가 잔뜩 끼어 흐릿한 날에도 눈을 찌푸리게 하는 현상을 없애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반면 가시성을 확보하기 위한 광선은 그대로 투과되어 주변과 사물을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한다. 풀뷰 편광 렌즈는 가시광선 투과율이 12%로 햇살이 강한 날씨에 적합하다. 보통 8% 정도는 눈부심이 매우 강한 바다에서의 낚시와 눈 위에서의 레저 활동에 권하고, 25%는 흐린 날씨에 권장한다. 
렌즈 색에 따라서도 시야 확보의 범위가 다른데 풀뷰는 짙은 그레이색이다. 색상의 외곡없이 자연스럽고 선명한 색을 확보하면서 효과적인 차단력을 보여준다. 따라서 시야가 어두운 시간대나 장소에서는 착용하지 않는 게 좋지만, 해가 떠 있는 시간대에는 좋은 선택이 된다.
야간이나 흐린 날에는 제품에 포함되는 2종의 클리어 렌즈로 바꿔 착용하면 된다.

	풀뷰 편광 렌즈 소비자가격 : 81,000원 무게 : 29g

	가시광선 투과율이 12%로 햇살이 강한 날씨에 적합하다.

	눈부심과 외곡현상을 일으키는 난반사광선을 차단한다.

	그레이색 렌즈로 자연스러운 시야를 확보한다.

자외선 농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변색렌즈

변색렌즈는 빛의 투과율이 변하는 렌즈다.
정확히 표현하면 자외선 양에 따라 빛 투과율의 농도가 달라지는 것으로 자외선이 없는 실내나 늦은 시간대에는 가장 옅게, 자외선이 높은 한낮의 실외에서는 짙은 농도로 바뀌는 것이다. 그늘 상태나 비오는 날 등 날씨와 환경 등에 따라 다른 자외선 양이 적용되어 렌즈를 교체해야 할 일이 적다.
상황에 따른 가시광선 투과율은 17~85% 정도다. 유럽의 광선 투과율 표준 기준으로 17%는 자외선 지수가 상중하 중 상위에 속할 때, 85%는 해가 구름에 가려져 가시광선이 약할 때 적용된다.
이번에 소개하는 두 제품 모두 100% 자외선 차단인 것은 동일하다. 하지만 변색 렌즈를 착용했을 때 편광렌즈보다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고, 반사광 차단력은 낮기 때문에 강한 햇살에 의한 눈부심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겠다.
하지만, 변색렌즈를 사용할 경우 다양한 야외활동에 바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무척 편리하다.
예를 들어, 라이딩 중 터널을 들어갈 때는 선글라스를 벗기 위해 핸들에서 손을 떼는 일이 부담스럽거나 위험할 수 있다. 하지만, 변색렌즈는 이와같은 상황에 선글라스를 벗지 않고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라이딩이 길어져 해가 지게 되는 상황에도 선글라스를 계속 착용하고 있을 수 있기에 눈 보호에 더욱 유용하다.

	풀뷰 변색 렌즈 소비자가격 : 160,000원 무게 : 29g

	자외선 양에 따라 빛의 투과율이 달라지는 변색 렌즈

	가시광선 투과율은 17~85% 정도다. [사진 속 자외선 지수 - 10]

	실내에서는 클리어렌즈와 비슷한 수준으로 농도가 떨어진다.

	2가지 클리어 렌즈가 기본 포함된다.

유연하고 가볍게 얼굴이 착!

풀뷰(Full view)는 이름 그대로 전체 화면을 눈에 담고자 한 의도를 반영시켜 제작한 와이드형이다.
눈 양측을 넓게 덮으면서 밀착시키는 듯한 라운드 형태다. 굴절율이 낮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렌즈를 사용하여 폭넓은 각도에서의 편안한 시야 확보와 편안한 시선처리가 가능하다. 틈새로 들어오는 가시광선과 바람, 먼지를 최대한 차단시켜 다양한 활동영역에 대응한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라고도 불릴 만큼 고기능성이므로 온도 변화에 의한 강도 변화가 적다. 내충격성도 우수해 스크래치는 물론, 낙차에 의한 강한 충격에도 쉽게 깨지지 않는다. 
착용감은 매우 가볍고 유연하다. 프레임이 없는 형태인데다 플라스틱보다 가벼운 그릴아미드(Grilamid) 소재의 템플을 장착했다. 그릴아미드는 휘어졌다가 복원되는 성질이 있어 쉽게 늘어나지 않고 탄성이 높아 다양한 얼굴 너비와 무관하게 가볍게 밀착되지만 압박감은 적다. 플라스틱보다 높은 내구성 덕에 충격에도 강하므로 스포츠용으로 적격인 소재라 할 수 있다.
콧대는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소재여서 양측 높이가 균일하지 않는 유형인 경우에 더욱 유리하다.

	얼굴 곡선을 따라 눈 주변까지 커버하는 와이드형

	경량의 폴리카보네이트 렌즈에 그릴 아미드 템플을 사용해 매우 탄력적이다.

	넓은 시야와 광범위한 커버 능력을 갖추었다.

	렌즈에 프레임이 없는 형태로 더욱 가볍고 시원하다.

	안쪽에 실리콘 소재로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했다.

	노즈패드는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여, 자신의 코 높이에 맞출 수 있다.

	측면 통풍구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BBB 풀뷰

모든 라이더들과 함께 하고 싶은 자전거 부품과 용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인 BBB는 프로 선수들부터 라이프 스타일 라이더들까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한 선글라스 뿐 아니라 스템, 핸들바, 시트포스트 등의 자전거 부품, 그리고 다양한 사이클링 의류와 공구까지 BBB는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내세우며 전세계 많은 라이더들에게 만족을 주는 것이 그들의 철학이기도 하다.

스포츠 선글라스는 다양한 활동성에 부합되는 조건을 갖춰야 한다는 게 기본적인 철칙이다.
라이딩에 경우, 민첩하게 전후방과 좌우를 확인하고 순간적으로 판단이 결정되는 모든 순간이 짧은 시간내 이뤄져야 한다. 바람과 포지션, 시선 각도 변화 등에 따라 렌즈를 통해 바라보는 시야가 좁혀지거나 불편해지면 안된다는 얘기다. 풀뷰는 눈주변과 콧등까지 커버하는 와이드 라운드형으로 넓게 시야를 확보하고 낮은 포지션에서도 가시광선이 새어 들어오는 일이 적다. 또 무게를 줄인 프레임리스 형태와 탄성이 높은 템플 소재로 인해 장시간 착용에도 흘러내리는 일이 적고 귀 뒤쪽이 압박되는 현상도 줄였다. 공통적으로 내충격성이 강한 소재의 선택은 사고에 의한 위험부담도 크게 줄이는데 한 몫 한다. 
이와같은 성능을 기반으로, 자전거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인 BBB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8만원대에 편광렌즈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매력적인 제안이다.


관련 웹사이트
참좋은레져 : http://www.cellosports.com/
BBB : https://bbbcycl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