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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김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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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풀(Sportful)은 크로스컨트리 스키복으로 시작해서 사이클링 의류로 확장해 '이탈리안 사이클링'을 표방하며 프로투어는 물론 아마추어 동호인까지 아우르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추운 겨울과 미세먼지를 참으며 여름 라이딩 준비를 라이더를 위해 스포트풀의 바디핏 울트라라이트 저지, 파쏘와 지아라의 저지 & 빕숏을 소개한다.
한여름과 산악 업힐을 위한 바디핏 울트라라이트 저지 |
스포트풀이 프로투어 팀인 틴코프(Tinkoff) 선수를 위해 개발된 바디핏 울트라라이트 저지는 몸의 열기를 빨리 식혀주는 기능에 충실한 저지다.
가슴과 배, 등 부위에는 속이 살짝 비치는 세미 오픈 메쉬 소재를 사용해 공기흐름과 속건성을 최대화했으며, 다소 탄성이 적은 편이다. 대신 바디핏이라는 이름처럼 몸에 밀착되도록 어깨와 옆구리, 목, 후면 포켓 부분의 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땀에 젖은 목깃으로 인해 느끼는 불편함을 없앤 로우컷 칼라를 적용했고, 팔의 시원한 착용감을 위해 소매는 로우컷(raw cut) 처리됐다.
바디핏 울트라라이트 저지는 자외선을 90% 차단하는 UPF 10 원단으로 제작된다.
스포트풀 바디핏 울트라라이트 저지 (Sportful Bodyfit Ultralight Jersey) 소비자가격: 125,000원 |
속이 살짝 비치는 세미 오픈 메쉬를 배와 등 부위에 적용시켜 공기 흐름과 속건성을 높였다. 메쉬소재가 적용된 부위는 어깨나 옆구리보다 다소 탄탄한 조직감을 가지고 있다. |
칼라(오렌지색)를 낮춰 목이 시원하고, 신축성이 좋아 편안하다. |
로우컷(raw cut) 처리된 소매는 착용감이 뛰어나며, 어깨와 옆구리, 소매의 소재는 탄성이 좋아 밀착된 핏을 만들어준다. |
가벼운 착용감을 위해 심플한 스타일의 3 후면 포켓에 반사소재를 더했다. |
파쏘 빕숏과 잘 어울리는 바디핏 울트라라이트 저지. |
기능과 스타일을 위한 파쏘(PASSO) 저지 & 빕숏 |
파쏘 저지는 바디핏 울트라라이트 저지보다 메쉬 소재의 사용량을 줄여 다소 통기성이 낮지만 레이싱 핏을 갖추면서 스타일을 살린 라인업이다. 저지의 특징이 잘 살아나는 곳이 바로 목과 소매, 허리 라인으로 부드럽고 탄력있는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과 세련된 마감이 돋보인다. 특히 전면은 낮고, 후면은 중간 높이의 이중 칼라로 밋밋한 넥라인을 멋스럽게 완성시켰다. 허리 아래 밑단은 흐트러지지 않으면서 말려 올라가지 않도록 실리콘 밴드가 허리 라인을 잡아준다.
파쏘 빕숏도 저지와 일관성있는 디자인이 적용되어 허벅지 끝단도 소매와 마찬가지로 실리콘 라인이 들어간 탄력밴드 스타일이다. 프로 선수들도 사용하는 장거리를 위한 토탈 컴포트(Total Comfort) 프로 패드를 적용했으며, 측면 컬러 라인에 반사소재를 넣어 시인성을 높였다.
스포트풀 파쏘 저지 & 빕숏 (Sportful Passo Jersey & Bibshort) 소비자가격: 130,000원(저지), 125,000원(빕숏) |
메쉬 소재의 사용이 적지만 목깃과 소매, 밑단 등을 탄력 소재로 마감해 밀착된 핏을 살렸다. |
이중구조로 된 칼라로 넥라인의 밋밋함을 날려버렸다. |
탄력 밴드로 마감된 소매. |
저지 하단도 신축성 있는 소재로 마감했고, 하단 안쪽에 실리콘 밴드가 있어 말려올라가는 것을 막았다. |
파쏘 빕숏은 심플한 디자인과 함께 허벅지에 느껴지는 착용감의 불편함을 없앤 탄성 있는 소재를 사용해 저지와의 디자인 일체감을 높였다. |
시인성을 높여주는 반사소재가 들어간 옆 라인. |
TC 프로 패드가 적용되어 중장거리 레이싱에 적합하다. |
실리콘이 도트 형태로 마감되어 입고 벗을 때의 불편함을 줄였다. |
캐주얼 퍼포먼스를 위한 지아라(GIARA) 저지 & 빕숏 |
스포트풀의 지아라(GIARA)는 레이스 DNA를 기반으로 캐주얼하고 편한 착용감을 원하는 라이더를 위한 사이클링 웨어다. 특히 지아라는 라이딩 코스의 재질이 아스팔트든지 그래블이든지 상관하지 않고, 일상적인 디자인으로 심플한 아웃도어 룩이 장점이다. 레이싱에 특화된 의류의 핏이 부담되는 라이더라면 지아라를 추천한다.
지아라 빕숏은 패드 두께의 변화를 줘 긴 시간 동안의 라이딩에도 편안함을 주는 바디핏 프로(Bodyfit Pro) 패드가 적용되어 있으며, 신축성이 뛰어난 재질로 여유로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스포트풀 지아라 저지 & 빕숏 (Sportful Giara Jersey & Bibshort) 소비자가격: 125,000원(저지, 빕숏) |
지아라 저지는 차분한 컬러의 배색으로 가로 라인의 포인트를 줬고, 여유있는 착용감으로 입문자에게 부담이 덜되는 핏이 장점이다. |
적당한 높이의 칼라. |
지퍼 포켓이 있는 3 리어 포켓. |
돌출되지 않는 실리콘 라인. |
중간 두께의 패딩이 적용된 바디핏 프로 패드와 신축성이 좋은 소재로 빕숏의 착용감도 타이트하지 않다. |
허벅지 안쪽을 저지와 동일하게 실리콘으로 마감했다. |
스포트풀의 패드 종류 |
스포트풀의 빕숏은 아래와 같은 패드를 사용하고 있어 빕숏을 선택할 때 참고하면 된다.
<남성용>
TC 프로 패드 : 토탈 컴포트 패드의 프로 버전으로 많은 패딩이 필요치 않은 라이더를 위해 개발된 레이스용 패드.
토탈 컴포트 패드 : 18mm 두께의 패딩이 들어간 편안함에 중점을 둔 패드.
바디핏 프로 패드 : 패드 두께의 변화를 준 중급 패드.
컴포트 프로 패드 : 편안함을 위해 뒤쪽 패드를 두껍게 설계한 인체공학적인 모양의 패드.
<여성용>
인피니티 패드 : 여성을 위한 부드러운 레이어와 우레폼 레이어, 고밀도 레이어 등이 적용된 3 레이어 패드.
프린세스 패드 : 여성을 위한 2가지 댐핑 레이어가 적용된 패드.
스포트풀의 최상급 패드인 TC 프로 패드는 3가지 밀도를 가진 패딩이 적용되어 있고, 레이스 퍼포먼스를 위한 용도이다. |
중급 패드인 바디핏 프로 패드. |
투어링부터 레이싱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만난다 |
스포트풀은 프로투어 팀의 의류 제작을 맡을 만큼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로 사이클링, 스키, 트레일, 암벽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바디핏 울트라라이트 저지는 한여름과 업힐 레이싱에 특화된 기능성을 무기로, 파쏘 저지 & 빕숏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원하는 라이더를 위한 디자인으로 어필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지아라(Giara)는 저지, 빕숏, 오버숏, 장갑, 양말까지 갖춰 입문자나 그래블 로드바이크 라이더, 투어링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제품이며, 국내에 저지와 빕숏이 판매된다.
스포트풀의 사이클링 의류는 기능성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으로 레이싱, 입문자, 투어링, 커뮤팅 등 제품군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라이더가 원하는 핏을 제공하는 스포트풀의 사이클링 웨어. |
관련 웹사이트
동진임포츠: http://www.djsports.co.kr/
스포트풀: https://www.sportful.com/cyc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