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자전거주차장 설치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대구시는 영남권 대중교통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에 총 4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2단 자주식 자전거주차장 2개소를 설치 완료했다.



지난 15일 개점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는 KTX, 도시철도, 고속·시외버스,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간의 원스톱 환승시설와 상업시설,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시설로 유동인구와 1일 3만 대 이상의 발생교통량으로 인해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이 가중되어 자전거 및 대중교통 수단으로의 분산이 요구됐다.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개장 이후 대중교통 이용객이 도시철도는 2.4배, 시내버스는 6만 명이 증가하는 등 적극적인 시민들의 동참으로 주변 도로의 교통소통이 원활한 모습을 보인다.

이와 더불어 대구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와의 환승 체계를 추가로 구축하기 위해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주변에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주차장(2개소, 400대) 및 태양광 공기주입기를 함께 설치했다.

자전거 타기는 도심의 교통 혼잡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다리 및 균형 운동, 근력 강화, 심폐기능과 유연성 향상 등 시민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대구시 심임섭 교통정책과장은 "자전거이용 수요가 많은 도시철도역을 중심으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2단 자주식 또는 기계식 자전거주차장을 확충해 시민건강 증진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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