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헬멧 전문 브랜드 카스크(KASK)는 팀 스카이(Team SKY)와 2020년까지 후원을 연장하기로 계약하였다.

2010년부터 월드투어 팀인 '팀 스카이'에 헬멧을 공급해 왔던 카스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으며, 팀 스카이의 카스텐 제페슨(Carsten Jeppesen) 기술담당자는 카스크와의 연장 계약에 대해 '당연히 쉬운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8년 간 카스크와 직접 일을 진행해왔던 것을 생각하면 연장 계약을 하는 것에 전혀 망설일 것이 없었다. 우리 라이더와 기술자들이 안전과 성능 면에서 모두 만족하고 있으며, 연습할 때나 시합 중에 항상 느끼고 있다. 우리는 카스크와 앞으로 혁신과 개발을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앞서 다가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기대하는 것이고, 카스크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7년 동안 카스크는 6가지 다른 종류의 로드 헬멧을 선보였고, 앞으로 팀 스카이 선수들과 함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여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선보인 6가지 헬멧은 다음과 같다.

버티고(Vertigo) : 팀 스카이에서 2010년 2011년 사용한 초기 퍼포먼스 헬멧
프로톤(Protone) : 가볍고 편안한 최상급 퍼포먼스 헬멧으로, 뛰어난 열 배출과 함께 공기저항을 줄인 모델이다.
인피니티(Infinity) : 에어로 헬멧으로 통기성을 높인 헬멧이며, 통기구를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다.
밤비노 프로(Bambino Pro) : 타임트라이얼에서 사용하는 가장 에어로 성능이 뛰어난 헬멧
밤비노 프로 에보 TT(Bambino Pro Evo TT) : 이번 시즌 투르 드 프랑스 13번째 스테이지 타임트라이얼을 통해 처음 소개된 에어로 헬멧이다. 뒤가 긴 에어로 성능과 짧은 내구성이 합쳐진 것이 특징이다.
모지토(Mojito) : 가장 유용한 헬멧으로, 편하고 효율적인 로드용 모델이다.


카스크의 총괄책임자인 디에고 잠본(Diego Zambon)은 팀 스카이와의 연장 계약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가 다시 팀 스카이와 성공적인 연장 계약을 했다는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헬멧 공급 업체로서, 선수들의 안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팀 스카이와 계약한다는 것은 영광이자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다. 그리고 우리는 매년 이것을 위해 노력을 더할 것이다.
우리는 항상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에 투자하고 있다. 팀 스카이와 앞으로 파트너십을 4년 더 연장하는 것은 정말 환상적인 기회와 도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련 웹사이트
(주)세파스 : http://www.cepha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