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알펜신(Giant-Alpecin)팀이 스페인 남동부 베니헴블라(Benigembla)에서 훈련하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는 영국에서 온 여성 관광객이 차선을 착각해 반대편으로 자동차를 운전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영국은 차량통행이 우리나라와 반대인 좌측통행이지만 스페인은 우측통행이다.
이 사고로 자이언트-알펜신 팀의 6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자이언트-알펜신 팀 측은 "그나마 최악은 면했고 현재 치료와 회복에 중점을 둔다"면서 "이 사고로 우리는 뜨거운 형제애를 느꼈으며 더 강한 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John Degenkolb를 비롯해 Warren Barguil, Chad Haga, Fredrik Ludvigsson, Ramon Sinkeldam, Max Walscheid 선수가 스페인에서 훈련 중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자이언트-알펜신 팀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진 상황은 다음과 같다.

-Warren Barguil: 주상골(손바닥뼈) 골절에 대한 수술이 필요한지 프랑스에서 추가로 검사를 받을 것이고, 회복에 최소 6주 이상이 걸린다.
-Fredrik Ludvigsson: 갈비뼈를 비롯해 전신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었다.
-Ramon Sinkeldam: 무릎과 턱의 상처에 대한 봉합수술이 이뤄졌고, 전신에 상처와 타박상을 입었다.
-Max Walscheid: 골절된 정강이와 엄지에 대한 검사를 독일에서 받을 예정이지만 수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회복에 몇달이 걸릴 것이다.
-Chad Haga: 목과 턱에 대한 수술을 잘 끝났고, 며칠후 안와골절에 대한 수술이 있을 예정이다.
-John Degenkolb: 대퇴부 상처에 대한 수술에 이어 손과 골절된 팔에 대한 수술을 받았다. 며칠후 독일로 가서 팔과 손에 대한 치료를 받을 예정이지만 회복기간에 대해 예상하기 어렵다.

관련 웹사이트
자이언트-알펜신팀 홈페이지: http://teamgiantalpec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