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어답산,횡성호 일원에 산악자전거 코스 조성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횡성의 숲과 호수를 만끽하며 달릴 수 있는 명품 산악자전거 도로가 조성된다.
횡성군은 최근 강원명품 산악자전거길 조성사업에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8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서 병지방 계곡을 중심으로 어답산과 횡성호를 끼고 도는 순환형 명품 산악자전거(MTB)길 약40km를 조성한다고 6월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국내 산악자전거 도로 우수 지역 등을 찾아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한 사례 조사와 자문을 듣고 이를 최종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산악자전거 도로는 안전성과 자연성을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자전거 세륜장, 공기 호스 등 편의시설과 휴게공간, 전망대, 인증센터 등을 갖춰 조성할 방침이다. 또 차량이나 보행자와 엇갈리는 곳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시 위치파악도 할 수 있는 안내표지판, 안전망, 완충쿠션 등의 안전시설 등을 꼼꼼히 반영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일부 미개설된 임도 구간에 대해서는 사전 홍천국유림관리소와 조기 개설에 대한 이해를 얻은 만큼 지속적인 협조체계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성태 체육육성담당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달리고 싶은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병지방 계곡 명품 산악자전거길이 될 것 "이라며 "이미 조성된 병지방 오토캠핑장과 연계해 가족과 한번 쯤 꼭 떠나보고 싶은 레저 메카로 변모되면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 "이라 말했다.

횡성호,병지방계곡,어답산 일원.
횡성IC에서 접근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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