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자전거 국토종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2015 바이크매거진 설문조사' 두번째 기사로, 이번에는 자전거 활용에 대한 설문 내용을 주로 다루고자 한다. 이번 설문을 통해 라이더들은 자전거 관련 행사 및 여행에 관심을 나타냈으며, 특히 로드바이크 대회와 국토종주와 같은 최근 변화가 눈에 띄었다.

자전거 행사, 로드바이크 대회와 자전거 전시회에 관심 집중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 관련 행사 중, 최근 트렌드답게 로드바이크 대회와 그란폰도 등의 행사가 산악자전거 대회보다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자전거 전시회와 데모 라이딩과 같이 신제품을 직접 볼 수 있는 이벤트에도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행사 중 관심이 많은 것은?
관심있는 행사가 로드바이크 중심으로 바뀌었으며, 전시회와 데모 라이딩과 같은 신제품 행사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해외 자전거 라이딩, 비용만 해결되면 꼭 가고 싶다.

자전거 선진 국가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자전거 행사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관심이 없다는 라이더는 전체 10% 미만으로 나타났고, 비용에 문제가 되지 않거나 돈을 모아서라도 꼭 가고 싶다는 라이더가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해외의 자전거 행사에도 참여할 의사가 있는가?
해외 자전거 행사에 대한 관심도는 무척 높은 편이어서, 비용에 대한 부담만 적다면 꼭 참석하고 싶다는 응답이 많았다.
또한, 응답자의 38%는 돈을 모아서라도 꼭 갈 계획이라고 답변하였다.


국토종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4대강 자전거길이 열리고,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자전거로 인천->부산 국토종주를 떠날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 그렇다보니 예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국토종주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는 라이더가 부쩍 늘었고, 2일 이상 1주일까지 자전거여행을 떠나겠다는 라이더들도 크게 늘어났다.

자전거여행 계획이 있는가?
자전거여행에 대한 계획은 국토종주에 대한 답변이 가장 높았다. 장기간 여행이 쉽지 않은 국내 실정 상 1주일 이내에 가능한 자전거 국토종주는 매력적인 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여행을 간다면 몇일 정도 계획하고 있는가?
1주일 이내의 자전거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라이더가 대부분이었다.


자전거 출퇴근, 샤워 시설과 위험한 도로가 문제

자전거를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는 라이더들이 점차 늘어나며, 자전거 출퇴근도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듯 하다. 이런 상황에서 자전거 출퇴근의 가장 큰 걸림돌을 샤워 시설과 옷을 갈아 입는 등의 인프라로 뽑았다. 특히 여름철에는 자전거 출근 후 샤워를 못하면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다보니 매우 중요한 문제로 거론되는 것이 당연하다.
또한, 도로가 위험하고 자전거 주차 시설이 부족하다는 응답도 매우 높게 나타나며, 도심 속 자전거 인프라 부족을 여실히 느끼게 해 주었다.

자전거로 출퇴근을 한다면 가장 불편한 것은?
샤워시설과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시설에 대한 불편함이 자전거 출퇴근의 가장 큰 걸림돌로 나타났다.
또한, 도로의 위험성과 주차 관련 문제 등의 인프라 부족도 큰 불편함이라는 답변이다.


서울, 경기 지역 라이더가 전체 60%

응답자의 60% 이상이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라이더라는 답변이다. 기존과 큰 차이는 없으며, 강원도의 자전거 라이더가 타 지역에 비해 적다는 점을 느낄 수 있다.
나이대는 35세를 중심으로 양분화되어 분포되었는데, 산악자전거 라이더들은 40대를 중심으로 분포되어 나이대가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 전용 제품의 판매는 늘어나고 있지만, 오히려 여성 라이더들의 응답수가 2년 전에 10%대에서 이번 시즌 5% 미만으로 떨어졌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현재 주요 활동 지역은?
서울,경기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라이더가 전체 60%를 넘기고 있다.

당신의 연령대는?
응답자의 나이대는 35세를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는 형태를 보여주었다.

산악자전거 보유 라이더들의 연령대.
산악자전거를 타는 라이더만 보았을 때 40세를 중심으로 조금 더 높은 나이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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