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해지는 자전거 용부품들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전거 용부품도 무선통신 기술이 접목되어 스마트해지고 있다. 하나의 아이템이 하나의 역할을 수행하던 것에서 여러 개의 역할을 하나의 제품이 담당하게 되어 라이딩이 더욱 편리해지고 있다.

핸들바 통합 스마트 시스템 - COBI

독일의 스타트업 기업인 ' iCradle'이 개발한 'COBI' 시스템은 전형적인 자전거를 똑똑한 자전거로 바꿔준다.
코비 시스템은 iOS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LED 라이트와 전자 혼, 가속도와 기압, 고도, 조도 센서, 리튬 이온 배터리 등이 내장된 IPX6 등급의 방수 독이다. 따라서 기존의 핸들바에 장착했던 다양한 액세서리를 제거하고 COBI를 설치하게 되면 스마트폰으로 네비게이션, 방향지시등, 자동 브레이크 등, 도난 방지, 충전 등의 기능을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COBI. World's Smartest Connected Biking System

스마트폰을 도킹함으로써 라이트, 네비게이션, 속도계 등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COBI.

스마트폰을 열쇠로 사용하는 ULOCK

이탈리아 디자이너가 개발한 'Ulock'은 블루투스 4.0을 사용해 개인식별번호(PIN)로 보호된 무선방식을 사용해 열쇠가 필요없는 유 락이다.
자물쇠에 근접센서가 있어 10미터 이상 떨어지면 자동으로 잠기고, 근처로 오면 자동으로 열린다. 또 앱을 이용해 화면을 터치 또는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두들겨 잠금과 풀림을 조작할 수 있다. 전용 앱은 현재 자물쇠가 어디에 있는지 지도에 표시해주어 친구들에게 자전거를 빌려줄 때 편리하다.
ULOCK에 내장된 배터리는 약 5년간 지속되고, 25,000번 작동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이 부족하면 앱을 통해 라이더에게 알려준다.

열쇠를 챙기지 않아도 되는 ULOCK.

ULOCK은 전용 앱을 이용해 잠그거나 풀 수 있고, 지도에 위치를 표시해주며 배터리 부족을 알려주는 똑똑한 자물쇠다.

이렇게 똑똑한 페달은 니가 처음이야, Connected Cycle pedal

파리의 'Connected Cycle'은 속도계와 위치 추적이 가능한 스마트 페달을 만들었다. 스마트 페달에 필요한 전기는 내장된 다이나모를 통해 발전해 사용하고, 블루투스를 이용해 인터넷과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전송한다. 스마트 페달을 통해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는 속도, 경로, 경사도, 연소한 칼로리이며, 페달이 장착된 자전거의 위치까지 알려준다.
일반적인 공구로 설치할 수 있으나 전용 공구가 없으면 스마트 페달을 제거할 수 없다.

Connected Cycle pedal은 자체 발전 시스템과 블루투스를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앱을 통해 속도, 경로, 경사도, 칼로리, 현재 위치 등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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