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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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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달아 발생했던 크고 작은 참사들로 한국은 '안전불감증의 나라'로 주홍글씨가 새겨진 듯 보인다.
특히 청소년들의 교육 및 체육 활동 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일 수 밖에 없는 '안전'이라는 두 글자가 부모들의 고민이자 숙제인 문제를 넘어서 이와 같은 활동을 관여하는 중앙 정부와 각 기관 및 단체의 해결문제로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해 자전거업계에서 진행되는 각종 교육 및 행사 등의 활동들 역시 예외일 수 없다.
예의주시되는 자전거 교육 및 관련 활동 가운데, 국민생할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에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는 '생활체육안전교실 자전거학교'의 교육 방식은 어떠한지 살펴봤다.
자전거학교의 교육체계는 전문 강사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실과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직접 체험하는 로드 교실, 시험을 통해 획득하는 자전거 인증제까지 3단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중에서 정민혁 프로가 주축이 되어 진행되는 로드 교실은, 배운 이론 내용의 복습과 함께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법 등을 배우게 되는데 정 프로의 교육 노하우가 축적된 교육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3~12월 사이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총 130회 교육되며, 각 초등학교들의 신청에 의해 이미 모든 예약이 완료된 것만 봐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또 강사들이 직접 방문하는 안전교실도 이론과 실기로 이뤄지며, 중·고교 이상 1일 4시간 1회, 유치원·초등교 1일 2시간 2회로 행해진다.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자전거 인증제는 학생의 경우, 안전·로드교실 이수자이거나, 일반인은 약식 교육 후 시험에 응시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자전거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대다수의 교육생들은 초등학생들이다. 그렇다보니 자전거 페달에 발을 올려놓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고, 기본적인 도로교통법이나 자전거 운전자가 갖춰야 할 상식 등에서도 아는 바가 적다.
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알아듣기 편하게 안전과 상식, 자전거 타는 법 등을 교육하기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정민혁 프로와 3명의 전문 강사들이 이끄는 로드 교실에서는 자전거 중심잡기도 어려운 왕초급자를 분류해 별도 교육하기도 하고, 안전교실에서 배웠던 기초를 거듭 반복하는 과정을 빼놓지 않고 있다.
자전거학교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로드 교실은, 안전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실전에 돌입하기 위해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자전거 타기 전 점검사항을 확인하고, 기본 자전거 타는 법을 연습 한 후, 트랙돌기, 한강 자전거도로 타기, 일반도로 타기 등의 순서대로 본격적인 자전거 체험에 나선다.
그에 따라 자전거가 많은 한강 자전거전용도로에서 서로를 배려하며 타는 법을 익히고, 일반도로에서 보행자와 차량을 주의하는 법, 신호등에서 건너는 법 등을 터득하게 된다.
자전거학교는 현재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지 않지만, 일부 지역은 각 지자체별로 자전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그 수가 부쩍 늘었을 뿐 아니라, 관할 지자체에서 자전거를 지원받는 초등학교도 더욱 확산되는 추세다.
이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운동의 효과라고도 볼 수 있겠다
이런 때 일수록 자전거를 '얼마나 잘 타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잘 타느냐'에 대한 안전 중요성은 크게 인식되야 하고, 관련 프로그램 역시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되야 할 필요성이 커 보인다.
또한, 요즘 일반도로나 자전거도로에 나가보면 자전거교육 프로그램은, 비단 청소년들에게만 권장할 문제는 아닌 듯 보인다.
관련 웹사이트
생활체육안전교실 자전거학교 : www.safebike.or.kr
특히 청소년들의 교육 및 체육 활동 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일 수 밖에 없는 '안전'이라는 두 글자가 부모들의 고민이자 숙제인 문제를 넘어서 이와 같은 활동을 관여하는 중앙 정부와 각 기관 및 단체의 해결문제로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해 자전거업계에서 진행되는 각종 교육 및 행사 등의 활동들 역시 예외일 수 없다.
예의주시되는 자전거 교육 및 관련 활동 가운데, 국민생할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에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는 '생활체육안전교실 자전거학교'의 교육 방식은 어떠한지 살펴봤다.
'생활체육안전교실 자전거학교'의 교육방식은 '안전불감증의 나라'라는 타이틀에서 영원히 제외되길 희망해본다. |
짧은 기간 체계적인 안전교실, 자전거학교 |
자전거학교의 교육체계는 전문 강사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실과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직접 체험하는 로드 교실, 시험을 통해 획득하는 자전거 인증제까지 3단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중에서 정민혁 프로가 주축이 되어 진행되는 로드 교실은, 배운 이론 내용의 복습과 함께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법 등을 배우게 되는데 정 프로의 교육 노하우가 축적된 교육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3~12월 사이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총 130회 교육되며, 각 초등학교들의 신청에 의해 이미 모든 예약이 완료된 것만 봐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또 강사들이 직접 방문하는 안전교실도 이론과 실기로 이뤄지며, 중·고교 이상 1일 4시간 1회, 유치원·초등교 1일 2시간 2회로 행해진다.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자전거 인증제는 학생의 경우, 안전·로드교실 이수자이거나, 일반인은 약식 교육 후 시험에 응시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국민생할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에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는 '생활체육안전교실 자전거학교'가 매년 3월~12월까지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
대부분의 참여자는 초등학생, 유치원생이며, 프로그램은 안전교실, 로드교실, 자전거 인증시험으로 3단계이다. |
강사가 찾아가는 '안전교실' 수업은 유치원생, 청소년, 성인을 구분하여 다른 교육방식을 제공하지만 전체적으로 자전거 타는 자세, 자전거 관련 교통안전 표지와 도로교통법 등의 이론과 중심잡기, 자전거끌기, 타고 내리기 등의 기본 실기를 교육한다. |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로드교실'에서는 정민혁 프로를 주축으로 3명의 전문강사가 교육을 책임지며, 안전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트랙돌기, 한강 자전거도로 달리기, 일반도로 달리기, 신호등 건너기 등의 실전을 체험한다. |
마지막 단계인 자전거 '인증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며, 통과를 한 학생에게 인증카드가 지급된다. |
자전거학교의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에 필요한 모든 장비도 구비돼 있다. |
왕초급자 따로, 초급자 따로. |
자전거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대다수의 교육생들은 초등학생들이다. 그렇다보니 자전거 페달에 발을 올려놓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고, 기본적인 도로교통법이나 자전거 운전자가 갖춰야 할 상식 등에서도 아는 바가 적다.
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알아듣기 편하게 안전과 상식, 자전거 타는 법 등을 교육하기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정민혁 프로와 3명의 전문 강사들이 이끄는 로드 교실에서는 자전거 중심잡기도 어려운 왕초급자를 분류해 별도 교육하기도 하고, 안전교실에서 배웠던 기초를 거듭 반복하는 과정을 빼놓지 않고 있다.
안전교실에서 자전거 중심잡기를 먼저 배우긴 하나, 기초 훈련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별도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
별도 진행되는 왕초보자 수업에서는 자전거 끌기, 중심잡기, 안전하게 자전거에 올라타고 내리기 등 안전교실에서 배웠던 기초실기과정을 재훈련한다. |
자전거교육의 하이라이트, 실전대로 자전거 타기 |
자전거학교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로드 교실은, 안전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실전에 돌입하기 위해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자전거 타기 전 점검사항을 확인하고, 기본 자전거 타는 법을 연습 한 후, 트랙돌기, 한강 자전거도로 타기, 일반도로 타기 등의 순서대로 본격적인 자전거 체험에 나선다.
그에 따라 자전거가 많은 한강 자전거전용도로에서 서로를 배려하며 타는 법을 익히고, 일반도로에서 보행자와 차량을 주의하는 법, 신호등에서 건너는 법 등을 터득하게 된다.
헬멧과 무릎 보호대 등의 안전 장비를 먼저 착용 후, 실전에 돌입한다. |
안전하게 자전거에 올라타는 법, 자전거 수신호 등을 복습하고, 안장 높이 조절, 브레이크 및 체인 상태 등을 점검한다. |
직진 단거리를 무사히 통과하면 트랙돌기로 이어진다. |
안전한 트랙 내에서 질서정연하게 한 바퀴 라이딩한 후, 한강으로 출발한다. |
자전거 주행이 잦은 한강에서 다른 주행자들을 배려하고, 질서를 지키며 안전하게 라이딩하는 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
건널목에서 자전거를 끌거나 타고 건너는 상황을 배우고 이해하게 한다. |
일반도로에서 보행자를 주의하고, 자전거전용도로가 있는 곳을 찾아 주행하는 법을 배운다. |
로드교실을 무사히 마친 학생들은 필기와 실기시험을 통해 자전거 인증제를 치르게 된다. |
남녀노소, 방방곡곡 필요한 자전거학교 |
자전거학교는 현재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지 않지만, 일부 지역은 각 지자체별로 자전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그 수가 부쩍 늘었을 뿐 아니라, 관할 지자체에서 자전거를 지원받는 초등학교도 더욱 확산되는 추세다.
이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운동의 효과라고도 볼 수 있겠다
이런 때 일수록 자전거를 '얼마나 잘 타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잘 타느냐'에 대한 안전 중요성은 크게 인식되야 하고, 관련 프로그램 역시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되야 할 필요성이 커 보인다.
또한, 요즘 일반도로나 자전거도로에 나가보면 자전거교육 프로그램은, 비단 청소년들에게만 권장할 문제는 아닌 듯 보인다.
관련 웹사이트
생활체육안전교실 자전거학교 : www.safebik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