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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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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 참좋은레져(주)의 첼로(CELLO)는 이번 시즌 과감하게 준비한 카본(carbon) 로드바이크를 선보인다며 지난 해부터 그 준비 과정을 알리곤 했었다.
그 개발 과정은 지난 해 중국에서 카본 공정을 발표했던 기사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최종 마무리 작업을 거치고 드디어 이번 달, 케인(Cayin)이라는 모델명과 함께 그 모습을 드러냈다.
케인의 발표는 고급 카본 프레임의 보급형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볼 수 있다. 사실 과거의 보급형 카본 모델의 경우는 고급 알루미늄 모델보다 더 나은 점을 찾기 어려울 때가 많았고, 그런 이유로 최근에는 보급형 카본 모델의 가격대를 고급형 알루미늄 모델이 차지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첼로는 보급형 카본일지라도 고급 카본 원사와 풀카본 제작을 기본으로 하여, 토레이 카본 원사를 사용하고 스티어러 튜브까지 풀카본으로 제작하는 치밀함을 보여주었다.
라이딩 느낌에서도 카본의 강성을 잘 느낄 수 있고, 승차감을 좌우하는 노면 충격 순응성조차도 아쉽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첼로 케인의 이런 가격대와 이런 품질이라면, 100만원대의 로드바이크도 '카본'으로 시작하는 것이 무난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완성차 1백만원 대의 카본 프레임이라면 당연히 프레임에 대한 큰 기대를 걸기 어려웠겠지만, 첼로는 토레이 카본 원사와 풀카본 공법으로 프레임과 포크를 합쳐 1.2kg대의 무게를 만들어냈다.
게다가 일반 레진보다 20% 이상 충격에 강한 고강성 레진의 사용으로 내구성을 높인 점도 높이 살 만하다.
프레임 개발 또한 다년간 엘리엇과 레퍼런스 등의 카본 프레임을 개발한 기술력을 적용해 라이딩 품질과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노력을 더했다.
블랙 바탕에 라인을 위주로 그래픽 디자인이 적용된 케인은, 민트, 화이트, 블랙 등 3가지의 포인트 색상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첼로 케인은 이 가격대의 카본 프레임이라고 느끼기에는 높은 강성과 라이딩 품질을 가진 편이다. 특히, 이런 강성 탓에 8kg 대의 완성차 무게지만, 페달링이 가볍게 느껴지는 특징을 가졌다.
시마노 105 그룹셋 또한 기능성에 있어서 입문용 퍼포먼스에 전혀 부담없기 때문에, 로드바이크의 스피드를 느끼기 위한 경제적인 선택으로 만족할 만 하다.
로드바이크를 입문할 때 카본으로 시작하는 것은 가격적인 부담감이 있었다. 물론 최근에 200만원 미만의 카본 프레임들이 출시되는 편이지만, 어쩐지 이 가격대의 카본 프레임에 대한 믿음감은 높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첼로 케인을 시승하면서 '드디어 이 정도의 가격으로도 이런 라이딩 품질을 만들 수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이제는 경제적인 가격대의 로드바이크를 선택하면서도, 품질에 대한 신뢰와 성능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가 된 듯 하다.
관련 웹사이트
참좋은레져(주) : www.cellosports.com
첼로와 함께, 최대의 프레임 생산지 중국을 가다. : http://www.bikem.co.kr/article/read.php?num=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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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발 과정은 지난 해 중국에서 카본 공정을 발표했던 기사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최종 마무리 작업을 거치고 드디어 이번 달, 케인(Cayin)이라는 모델명과 함께 그 모습을 드러냈다.
카본 로드바이크의 가격과 성능 경쟁력을 높인 첼로 케인(CAYIN) |
로드바이크, 이제 카본으로 시작한다. |
케인의 발표는 고급 카본 프레임의 보급형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볼 수 있다. 사실 과거의 보급형 카본 모델의 경우는 고급 알루미늄 모델보다 더 나은 점을 찾기 어려울 때가 많았고, 그런 이유로 최근에는 보급형 카본 모델의 가격대를 고급형 알루미늄 모델이 차지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첼로는 보급형 카본일지라도 고급 카본 원사와 풀카본 제작을 기본으로 하여, 토레이 카본 원사를 사용하고 스티어러 튜브까지 풀카본으로 제작하는 치밀함을 보여주었다.
라이딩 느낌에서도 카본의 강성을 잘 느낄 수 있고, 승차감을 좌우하는 노면 충격 순응성조차도 아쉽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첼로 케인의 이런 가격대와 이런 품질이라면, 100만원대의 로드바이크도 '카본'으로 시작하는 것이 무난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레이 카본 소재의 풀카본 프레임, 그리고 시마노 105 부품군을 적용하고도 10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했다. |
토레이 카본으로 프레임+포크 1.2kg |
완성차 1백만원 대의 카본 프레임이라면 당연히 프레임에 대한 큰 기대를 걸기 어려웠겠지만, 첼로는 토레이 카본 원사와 풀카본 공법으로 프레임과 포크를 합쳐 1.2kg대의 무게를 만들어냈다.
게다가 일반 레진보다 20% 이상 충격에 강한 고강성 레진의 사용으로 내구성을 높인 점도 높이 살 만하다.
프레임 개발 또한 다년간 엘리엇과 레퍼런스 등의 카본 프레임을 개발한 기술력을 적용해 라이딩 품질과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노력을 더했다.
첼로는 새로 발표된 케인 모델까지 UCI 인증을 받으며, 국내 최초 UCI 인증 업체라는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 |
제품 이미지 |
블랙 바탕에 라인을 위주로 그래픽 디자인이 적용된 케인은, 민트, 화이트, 블랙 등 3가지의 포인트 색상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첼로 케인 105 |
스티어러 튜브까지 카본으로 제작된 풀카본 포크 |
첼로 엘리엇과 다른 점은 원형 튜브의 시트튜브와 직선 시트스테이가 가장 크다. 원형 시트튜브를 사용해 시트포스트 호환성을 높였고, 그로인해 사후 업그레이드가 쉽다. |
쓰레드 스타일의 BB, 이것 또한 호환성이 좋아 업그레이드에 유리한 편이다. |
인터널 케이블 라우팅 |
시마노 105 부품군이 주로 사용되었다. |
시마노 105 뒤 디레일러 |
도미니크 안장 |
스펙 및 지오메트리 |
제품명 | 첼로 케인 105 (CELLO Cayin 105) |
프레임 | 첼로 풀카본 |
포크 | 첼로 풀카본 |
핸들바 | 알로이 |
스템 | 알로이 |
시트포스트 | 알로이 |
안장 | 도미니크 라피네 |
변속레버 | Shimano 105 |
변속기 | Shimano 105 |
브레이크 레버 | Shimano 105 |
브레이크 | Shimano BR-R561 |
스프라켓 | Shimano 티아그라 12-28T 10단 |
체인 | |
크랭크셋 | Shimano 105 |
B.B | |
휠셋 | 알로이 림, 시마노 티아그라 4600 허브 |
타이어 | 슈발베 루가노 700x23c |
실측무게 | 8.4kg (490 사이즈, 페달 제외) |
소비자가 | 1,750,000원 |
강성 높은 프레임을 느낄 수 있는 라이딩 |
첼로 케인은 이 가격대의 카본 프레임이라고 느끼기에는 높은 강성과 라이딩 품질을 가진 편이다. 특히, 이런 강성 탓에 8kg 대의 완성차 무게지만, 페달링이 가볍게 느껴지는 특징을 가졌다.
시마노 105 그룹셋 또한 기능성에 있어서 입문용 퍼포먼스에 전혀 부담없기 때문에, 로드바이크의 스피드를 느끼기 위한 경제적인 선택으로 만족할 만 하다.
카본의 높은 프레임 강성과 라이딩 품질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품질 좋은 케쥬얼 라이딩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
결론 - 가격보다는 성능에 집중하자. |
로드바이크를 입문할 때 카본으로 시작하는 것은 가격적인 부담감이 있었다. 물론 최근에 200만원 미만의 카본 프레임들이 출시되는 편이지만, 어쩐지 이 가격대의 카본 프레임에 대한 믿음감은 높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첼로 케인을 시승하면서 '드디어 이 정도의 가격으로도 이런 라이딩 품질을 만들 수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이제는 경제적인 가격대의 로드바이크를 선택하면서도, 품질에 대한 신뢰와 성능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가 된 듯 하다.
가격 경쟁력과 품질 신뢰도는 이제 큰 문제가 아닌 듯 하다. 더욱 성능에 집중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시기가 된 것이다. |
구매 포인트 | 아쉬운 점 |
- 토레이 카본과 고강성 레진을 사용한 프레임 - 프레임+포크의 무게 1.2kg 대 - 100만원대 선택할 수 있는 풀카본 완성차 |
- 시트포스트 사이즈를 31.8mm 보다 27.2mm를 선택했다면 경량과 업그레이드 선택이 조금 더 수월했을 듯 싶다. |
관련 웹사이트
참좋은레져(주) : www.cellosports.com
첼로와 함께, 최대의 프레임 생산지 중국을 가다. : http://www.bikem.co.kr/article/read.php?num=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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