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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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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전거 이용자 천만 시대라고 하지만, 여성의 포함지수는 현저히 낮은 정도다. 또한 아직 여성 자전거에 대한 필요성과 가치, 존재여부, 정보 등을 잘 모르는 것도 문제이다. 자전거 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커지는 요즘, 국가적으로도 자전거 생활화를 부추기는 상황이지만, 친환경, 건강 등을 운운한 천편일률적인 홍보 방식이 먹히지 않는다는 듯, 유난히 저조한 여성 자전거 시장은 아직 제자리라는 것이다.
여성에게 여성 자전거란, 자전거에 대한 자신감, 편안함, 흥미 등을 갖게 하기 이전에 부담감이나 두려움이 아닌 관심과 재미를 끌어 당기기에 충분한 요소를 보충하므로, 업계를 통해 부족한 정보들이 다방면으로 피력돼야 할 것이다.
트렉에서 제작·판매되는 여성 브랜드 'WSD(Women's Specific Design)' 라인업은 어떻게 타느냐, 어디서 타느냐 등의 목적에 따라 자전거 종류가 다양하다. 일부는 국내 시장에 수입·판매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트렉코리아에 문의하는 것이 좋겠다.
로드바이크로는,
최고사양을 갖춰 프로 라이더들의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마돈(Madone) WSD'
장거리 라이딩을 즐기기에 편하고 승차감 좋은 엔듀런스 레이스 '도마니(Domane) WSD'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디자인되어진 타임 트라이얼 '스피드컨셉(Speed Concept) WSD'
안정적인 라이딩으로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렉사(Lexa)' 등이 있다.
사이즈는 제품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최저 44cm~ 최고 56cm까지로, 다양한 키에 맞게 구매 및 주문 가능하다.
퍼포먼스 바이크인 마돈, 도마니, 스피드컨셉 등의 WSD 모델은 '프로젝트원'을 통해 주문 제작을 할 수 있다.
MTB로는,
하드테일 바이크인 '칼리(Cali)'가 알루미늄부터 카본까지 두루 출시된다. 또한 29인치 트레일바이크인 러쉬(Lush) 29가 새롭게 출시되어 라이딩 품질을 높이고 있다.
로드바이크와 달리 산악자전거는 스카이, 칼리, 러쉬 등 여성 전용 모델들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목적용으로는,
운동과 출퇴근, 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자전거 'FX WSD'를 기본으로 듀얼스포츠 스타일인 네코(Neko), 생활용 모델인 쉬프트 WSD 등이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자전거 브랜드 트렉은 1999년에 여성용 제품 브랜드 WSD를 런칭했다. 메이저급 브랜드에서는 가장 처음 여성 인체공학적 기술로 전문화된 기능성을 살리고, 여성에 맞는 편안한 퍼포먼스를 실현시킨 자전거를 개발했다고 할 수 있다.
이어 2003년에 첫 여성 카본 자전거를 생산함에 따라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여성이 원하는 것'이라는 주제의 여성 자전거 교육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2008년 트렉 여성 라이더 커뮤니티가 생성된 이래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와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 또 2010년에 출시됐던 렉사(Lexa) 로드바이크가 인기 여성 자전거 순위 10위권 내에 머물면서 인지도를 상승시켰으며, 2011년에는 WSD 29인치 자전거도 출시돼 빅휠 시장을 공략하는데 한몫 하기도 했다.
WSD 라인업은 여성에게도 능수능란한 라이딩이 가능하도록 프레임의 형태, 안장과 핸들, 기어링, 그리고 부품까지도 배려하고 있다.
주로 전체적인 핏과 안전, 자신감, 스타일에 중점을 두었는데, ▶몸에 직접 닿는 안장과 핸들 등은 맞춘 듯 편안함을 강조한 터치 포인트의 '핏' ▶어떠한 형태의 라이딩도 가능케 하는 '자신감' ▶트렌드에 민감한 자전거 디자인으로 라이더를 꾸며주는 '스타일' ▶소재의 선택과 안전 테스트로 사고율을 낮춘 '안전성' 등이 주목해야 할 점이다.
여성 제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곳인 만큼 각각의 특별한 요소들을 눈 여겨본다면 자전거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주행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한 자세를 취하는 데는 안장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WSD는 여성 인체공학적 기술이 적용된 본트래거 인폼(Inform) 여성전용 안장을 개발하게 됐다. 여성은 남성과 다른 좌골의 형태와 좀 더 넓은 크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소재의 밀도를 조절하여 쿠션감과 곡선을 살린 디자인을 적용, 압박감에서 해방된 듯 여성의 몸을 보호하며 받쳐주도록 설계된 것이다.
사이즈와 모양은 총 3가지이다. 공격적인 주행 자세, 허리를 꼿꼿이 세운 자세 등 원하는 라이딩 형태에 적합한 안장을 트렉 안장 측정기를 통해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WSD의 프레임은 남성에 비해 적은 여성의 체중과 낮은 무게 중심으로 부담감이 적은 조향력과 주행력, 효과적인 페달링을 실현시키기 위한 지오메트리를 설계하고 있다.
또 여성 표준 어깨 넓이를 고려한 비교적 좁은 넓이의 핸들바, 여성의 골반과 엉덩이의 회전범위를 고려한 페달과 핸들바 간의 자연스러운 길이, 일반 자전거보다 높은 핸들의 위치 등의 조합으로 자신감을 부여한 주행을 제공하고자 한다.
스템의 길이는 일반 자전거 보다 짧게 하고, 헤드튜브는 높여 등과 목의 피로를 줄여주고, 일부 제품에는 테이퍼드 헤드튜브를 적용해 안정적인 코너링과 함께 진동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다소 둔했던 MTB의 핸들링을 개선시켜, 고속과 저속 주행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칼리 라인업의 경우, 29인치 휠과 80~100mm 트래블로 안정적인 조향력을 더했다. 또 29er 제품은 키가 작은 여성을 배려해 14"~18.5"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판매된다.
또 로드바이크의 구동계는, 근력이 약한 여성을 위해 오르막 주행 능력과 평지 속도를 적절히 조합한 콤팩트 또는 미드콤팩크 크랭크가 적용된 것이 대부분이다.
WSD 뿐 아니라, 다양한 자전거에 적용된 트렉의 전문 기술이지만, WSD에 집중 적용함으로써 여성의 예민한 감각을 자신감으로 전환시킨 기술도 있다.
로드바이크는 노면으로부터 발생되는 진동이 크기 때문에 이를 부담스러워 하는 여성들이 많다. 이에 충격을 흡수하는 Iso zone을 핸들바와 시트 스테이 등에 장착시켜 완충효과를 주거나, 일부 높은 사양 제품에는 시트스테이와 시트튜브의 접합부에 Iso speed 디커플러를, Iso speed 포크를 적용함에 따라 강성을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 일부 카본 제품에는 OCLV 카본 제조 공정 기술을 적용해 경량과 강성, 탄성을 조화롭게 높여 가속에서 즐기는 편안한 주행력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트렉의 WSD는 편안한 승차감과 더불어 엄격한 안전 테스트를 거친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자부한다. 트렉의 독점 제조공정기술이 적용된 것만으로도 안정성을 높이는데 일조하지만, 이와 더불어 WSD신형 모델에는 'Seeglass' 라는 새로운 혁신 안전 기술이 적용된다.
이는 분쇄한 유리를 녹여 만든 페인트를 프레임에 적용하는 것으로, 낮에는 햇빛에 반사되어 선명한 색상을, 밤에는 불빛에 반사되어 보조등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다.
안전 뿐 아니라, 평범한 디자인의 자전거라도 여성라이더의 스타일을 돋보이게 하므로 자전거에 대한 흥미를 더욱 자극시키기에 충분하다.
WSD에 적용된 여성을 위한 다양한 기술들만 보더라도 '여성의 자전거는 달라야 한다'는 트렉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듯 하다. 겉으로 보고 듣는 것보다 확실한 것은 직접 경험하는 것이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사전에 여성 자전거 전문 브랜드와 특징에 대한 정보를 알고 접근한다면 나만을 위한 자전거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이다.
관련웹사이트
트렉코리아 : http://www.trekbikes.com/kr/ko/
관련 기사
여성을 위한 자전거 구매 가이드 #1, 스페셜라이즈드
여성에게 여성 자전거란, 자전거에 대한 자신감, 편안함, 흥미 등을 갖게 하기 이전에 부담감이나 두려움이 아닌 관심과 재미를 끌어 당기기에 충분한 요소를 보충하므로, 업계를 통해 부족한 정보들이 다방면으로 피력돼야 할 것이다.
여성에게 여성자전거란, 관심과 재미, 편안함을 더해주는 충분 요소를 갖추고 있다. |
WSD의 종류와 선택 기준 |
트렉에서 제작·판매되는 여성 브랜드 'WSD(Women's Specific Design)' 라인업은 어떻게 타느냐, 어디서 타느냐 등의 목적에 따라 자전거 종류가 다양하다. 일부는 국내 시장에 수입·판매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트렉코리아에 문의하는 것이 좋겠다.
퍼포먼스 레이스부터 다양한 로드 라인업 |
로드바이크로는,
최고사양을 갖춰 프로 라이더들의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마돈(Madone) WSD'
장거리 라이딩을 즐기기에 편하고 승차감 좋은 엔듀런스 레이스 '도마니(Domane) WSD'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디자인되어진 타임 트라이얼 '스피드컨셉(Speed Concept) WSD'
안정적인 라이딩으로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렉사(Lexa)' 등이 있다.
사이즈는 제품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최저 44cm~ 최고 56cm까지로, 다양한 키에 맞게 구매 및 주문 가능하다.
퍼포먼스 바이크인 마돈, 도마니, 스피드컨셉 등의 WSD 모델은 '프로젝트원'을 통해 주문 제작을 할 수 있다.
퍼포먼스 레이스 모델인 마돈 WSD |
중장거리 라이딩을 위한 엔듀런스 레이스 바이크 도마니 WSD |
산악코스를 즐기는 여성 전용 산악자전거 |
MTB로는,
하드테일 바이크인 '칼리(Cali)'가 알루미늄부터 카본까지 두루 출시된다. 또한 29인치 트레일바이크인 러쉬(Lush) 29가 새롭게 출시되어 라이딩 품질을 높이고 있다.
로드바이크와 달리 산악자전거는 스카이, 칼리, 러쉬 등 여성 전용 모델들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크로스컨트리 하드테일 산악자전거 '칼리(Cali)' |
29인치 여성용 트레일바이크인 러쉬29 |
다목적 여성용 자전거 |
다목적용으로는,
운동과 출퇴근, 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자전거 'FX WSD'를 기본으로 듀얼스포츠 스타일인 네코(Neko), 생활용 모델인 쉬프트 WSD 등이 있다.
운동과 출퇴근 등 생활속에서 유용한 시티바이크 'FX' 일반자전거 보다 핸들과 안장과의 간격이 좁고, 포크가 뒤쪽으로 누운 형태로 여성의 근력을 고려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
트렉 WSD, 최초의 전문 퍼포먼스 여성용 출시 |
미국의 대표적인 자전거 브랜드 트렉은 1999년에 여성용 제품 브랜드 WSD를 런칭했다. 메이저급 브랜드에서는 가장 처음 여성 인체공학적 기술로 전문화된 기능성을 살리고, 여성에 맞는 편안한 퍼포먼스를 실현시킨 자전거를 개발했다고 할 수 있다.
이어 2003년에 첫 여성 카본 자전거를 생산함에 따라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여성이 원하는 것'이라는 주제의 여성 자전거 교육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2008년 트렉 여성 라이더 커뮤니티가 생성된 이래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와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 또 2010년에 출시됐던 렉사(Lexa) 로드바이크가 인기 여성 자전거 순위 10위권 내에 머물면서 인지도를 상승시켰으며, 2011년에는 WSD 29인치 자전거도 출시돼 빅휠 시장을 공략하는데 한몫 하기도 했다.
WSD는 1999년 메이저급 브랜드에서 가장 처음 여성 전문 자전거 브랜드로 런칭됐다. |
29인치 XC 레이스 바이크와 함께 올해 월드컵종합 우승을 차지한 모델이 되기도 했다. |
WSD의 기술적 포인트? |
WSD 라인업은 여성에게도 능수능란한 라이딩이 가능하도록 프레임의 형태, 안장과 핸들, 기어링, 그리고 부품까지도 배려하고 있다.
주로 전체적인 핏과 안전, 자신감, 스타일에 중점을 두었는데, ▶몸에 직접 닿는 안장과 핸들 등은 맞춘 듯 편안함을 강조한 터치 포인트의 '핏' ▶어떠한 형태의 라이딩도 가능케 하는 '자신감' ▶트렌드에 민감한 자전거 디자인으로 라이더를 꾸며주는 '스타일' ▶소재의 선택과 안전 테스트로 사고율을 낮춘 '안전성' 등이 주목해야 할 점이다.
여성 제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곳인 만큼 각각의 특별한 요소들을 눈 여겨본다면 자전거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WSD의 주요 특징은 여성의 신체에 맞춘 듯한 설계법과 안전, 자신감, 스타일 등에 중점을 둔다. |
트렉 여성 브랜드인 WSD의 마크 |
'Fit'을 살린 'Inform'안장 |
주행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한 자세를 취하는 데는 안장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WSD는 여성 인체공학적 기술이 적용된 본트래거 인폼(Inform) 여성전용 안장을 개발하게 됐다. 여성은 남성과 다른 좌골의 형태와 좀 더 넓은 크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소재의 밀도를 조절하여 쿠션감과 곡선을 살린 디자인을 적용, 압박감에서 해방된 듯 여성의 몸을 보호하며 받쳐주도록 설계된 것이다.
사이즈와 모양은 총 3가지이다. 공격적인 주행 자세, 허리를 꼿꼿이 세운 자세 등 원하는 라이딩 형태에 적합한 안장을 트렉 안장 측정기를 통해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안장 사이즈는 자신에게 맞는 라이딩 형태에 따라 3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
소재의 밀도와 형태를 조절하여 승차감을 살리고 압박을 줄인 디자인의 여성용 안장. |
자신감을 올려주는 지오메트리 & 변속력 |
WSD의 프레임은 남성에 비해 적은 여성의 체중과 낮은 무게 중심으로 부담감이 적은 조향력과 주행력, 효과적인 페달링을 실현시키기 위한 지오메트리를 설계하고 있다.
또 여성 표준 어깨 넓이를 고려한 비교적 좁은 넓이의 핸들바, 여성의 골반과 엉덩이의 회전범위를 고려한 페달과 핸들바 간의 자연스러운 길이, 일반 자전거보다 높은 핸들의 위치 등의 조합으로 자신감을 부여한 주행을 제공하고자 한다.
스템의 길이는 일반 자전거 보다 짧게 하고, 헤드튜브는 높여 등과 목의 피로를 줄여주고, 일부 제품에는 테이퍼드 헤드튜브를 적용해 안정적인 코너링과 함께 진동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여성 표준 어깨 넓이에 따라 일반 자전거보다 비교적 좁은 넓이를 적용한 핸들바 |
드롭바 손잡이 부분의 곡선이 원만하고 사이즈가 작아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
스템의 길이를 짧게하여 핸들바와 안장과의 간격을 좁혔다. |
테이퍼드 처리되고 조금 더 길게 설계한 헤드튜브는 안정성을 높여준다. |
다소 둔했던 MTB의 핸들링을 개선시켜, 고속과 저속 주행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칼리 라인업의 경우, 29인치 휠과 80~100mm 트래블로 안정적인 조향력을 더했다. 또 29er 제품은 키가 작은 여성을 배려해 14"~18.5"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판매된다.
또 로드바이크의 구동계는, 근력이 약한 여성을 위해 오르막 주행 능력과 평지 속도를 적절히 조합한 콤팩트 또는 미드콤팩크 크랭크가 적용된 것이 대부분이다.
WSD의 프레임은 남성에 비해 적은 여성의 체중과 낮은 무게 중심으로 부담감이 적은 조향력과 주행력, 효과적인 페달링을 실현시키기 위한 지오메트리를 구현했다. |
로드바이크는 오르막 주행과 평지속도 유지를 적절히 조합한 콤팩트 및 미드콤팩트 크랭크를 사용하고 있다. |
트렉만의 기술 적용 |
WSD 뿐 아니라, 다양한 자전거에 적용된 트렉의 전문 기술이지만, WSD에 집중 적용함으로써 여성의 예민한 감각을 자신감으로 전환시킨 기술도 있다.
로드바이크는 노면으로부터 발생되는 진동이 크기 때문에 이를 부담스러워 하는 여성들이 많다. 이에 충격을 흡수하는 Iso zone을 핸들바와 시트 스테이 등에 장착시켜 완충효과를 주거나, 일부 높은 사양 제품에는 시트스테이와 시트튜브의 접합부에 Iso speed 디커플러를, Iso speed 포크를 적용함에 따라 강성을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 일부 카본 제품에는 OCLV 카본 제조 공정 기술을 적용해 경량과 강성, 탄성을 조화롭게 높여 가속에서 즐기는 편안한 주행력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노면의 충격을 그대로 받는 로드바이크의 특징을 보완하고자 탄생된 ISO Zone, ISO Speed를 WSD에도 다양하게 적용했다. |
완충효과를 주기위해 ISO Speed 디커플러가 장착된 도마니 |
도마니에 적용된 ISO Speed 포크가 장착됐다. |
시티바이크 FX에 적용된 ISO Zone |
시티바이크 핸들바에 적용된 ISO Zone |
Seeglass, 빛을 반사하는 안전 기술 적용 |
트렉의 WSD는 편안한 승차감과 더불어 엄격한 안전 테스트를 거친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자부한다. 트렉의 독점 제조공정기술이 적용된 것만으로도 안정성을 높이는데 일조하지만, 이와 더불어 WSD신형 모델에는 'Seeglass' 라는 새로운 혁신 안전 기술이 적용된다.
이는 분쇄한 유리를 녹여 만든 페인트를 프레임에 적용하는 것으로, 낮에는 햇빛에 반사되어 선명한 색상을, 밤에는 불빛에 반사되어 보조등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다.
안전 뿐 아니라, 평범한 디자인의 자전거라도 여성라이더의 스타일을 돋보이게 하므로 자전거에 대한 흥미를 더욱 자극시키기에 충분하다.
WSD신형 모델에는 'Seeglass' 라는 새로운 혁신 안전 기술 적용, WSD 헤드 뱃지부터 전체적인 프레임에 반사성을 띄게해 어두운 곳에서의 안전사고를 대비한다. |
낮에는 멋스럽게, 밤에는 안전하게 도와주는 Seeglass 효과 |
WSD에 적용된 여성을 위한 다양한 기술들만 보더라도 '여성의 자전거는 달라야 한다'는 트렉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듯 하다. 겉으로 보고 듣는 것보다 확실한 것은 직접 경험하는 것이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사전에 여성 자전거 전문 브랜드와 특징에 대한 정보를 알고 접근한다면 나만을 위한 자전거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이다.
관련웹사이트
트렉코리아 : http://www.trekbikes.com/kr/ko/
관련 기사
여성을 위한 자전거 구매 가이드 #1, 스페셜라이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