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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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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바이크m아이템에 선택된 제품들은 다음과 같다.
- 나잇아이즈(Niteize) 에스비너(S-Biner)
- 자이언트(Giant) 셰도우 프로 안장가방
- 시마노 SH-UT70 슈즈
- 파크툴(Parktool) 피자 툴 PZT-2
- 바이크빈, 자전거 카페
아이디어 아이템 창고라고 불릴만큼 다양하고 흥미로운 제품으로 가득한 곳이 바로 나잇아이즈(Niteize)라는 브랜드다. 그 참신한 아이디어 덕분에 이후로도 바이크m아이템을 통해 다수 소개될 것 같은 예정이지만, 처음으로 소개하는 제품은 나잇아이즈의 대표 상품 에스비너(S-Biner)로 기존의 캐러비너의 변형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특정한 용도에 제한받지 않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 어쩌면 그것이 단점이 되어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부족한 사용자에게는 어디에도 쓰기 애매한 제품이 될 수도 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흔하디 흔한 자전거 안장 가방일 수 있지만, 비교적 꼼꼼한 제품 마무리와 터치 라이트를 뒤에 부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번 바이크m아이템에 선택되었다.
그리고 이 안장가방은 자이언트라는 자전거 대기업답지 않게 완성도 높고 사용 편리성을 크게 강조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시마노의 슈즈는 그렇게 흥미로운 제품보다는 가장 보편적이며 일반적인 것들이 보통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SH-UT70 슈즈는 '일상생활+퍼포먼스 라이딩'라는 클릭R(CLICK'R)의 새로운 개념을 잘 표현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SH-UT70을 '바이크m아이템'으로 선택한 이유는, 인조가족을 이용해 클래식한 패션 슈즈와 같은 느낌을 내면서도 자전거에 올라탔을 때는 클릿페달과 함께 단단하게 발을 잡아주는 퍼포먼스 능력도 탁월하기 때문이다.
아마 파크툴(Park Tool) 전시장에서 이 물건을 보았다면 잠시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라고 고민했을지도 모른다.
이 제품은 자전거 툴 전문 브랜드인 파크툴에서 개발한 일상 생활용 툴로 피자를 자를 때 사용하는 피자 나이프다. 이 툴은 피자 나이프로의 기능성도 매우 좋은 편이지만, 평상 시 주방의 인테리어 소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재미있는 이야기 소재로도 충분한 아이템이다.
이번 아이템은 실제 물건이 아니라 커피를 파는 카페를 소개하려고 한다. 수원에 위치한 '바이크빈(bike bean)'은 자전거를 모티브로 한 카페로 자전거와 함께 한 일상적인 문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자전거 문화 인프라'로 볼 수 있다.
처음 보았을 때는 전혀 자전거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듬직한 체격의 고동완 대표는 "자전거와 커피를 좋아해서 시작한 지 벌써 1년"이라며 바이크빈의 시작 배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전거의 미캐닉으로 4년의 경력, 그리고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가진 그는 오늘도 더욱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새로운 자전거 제품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각종 세미나를 다니곤 한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바이크빈은 자전거를 타는 동호인 뿐 아니라 커피 매니아들도 다수 온다고 하는데, 커피 맛에 다소 까다로운 필자도 바이크빈 커피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이달의 바이크m아이템"은 매달 흥미로운 아이템을 찾아 소개할 예정이다. 물론 너무 바쁜 나머지 흥미로운 아이템을 찾지 못했다면 패쓰~!
다음 바이크m아이템을 기대해 주세요.
- 나잇아이즈(Niteize) 에스비너(S-Biner)
- 자이언트(Giant) 셰도우 프로 안장가방
- 시마노 SH-UT70 슈즈
- 파크툴(Parktool) 피자 툴 PZT-2
- 바이크빈, 자전거 카페
이달의 아이템들, 그리고 인프라 아이템 '바이크빈'이 소개된다. |
1. 나잇아이즈, 에스비너 |
아이디어 아이템 창고라고 불릴만큼 다양하고 흥미로운 제품으로 가득한 곳이 바로 나잇아이즈(Niteize)라는 브랜드다. 그 참신한 아이디어 덕분에 이후로도 바이크m아이템을 통해 다수 소개될 것 같은 예정이지만, 처음으로 소개하는 제품은 나잇아이즈의 대표 상품 에스비너(S-Biner)로 기존의 캐러비너의 변형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특정한 용도에 제한받지 않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 어쩌면 그것이 단점이 되어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부족한 사용자에게는 어디에도 쓰기 애매한 제품이 될 수도 있다.
일반적인 O형의 비너와 다르게 'S'형태로 만들어진 나잇아이즈 에스비너(Niteize S-biner) 문의 : (주)바위와길 http://www.rockandroad.co.kr/ |
스프링 등의 힘을 빌리지 않고 스테인레스의 탄성 만으로 비너의 잠금장치를 간단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런 구조는 거의 영구적인 형태로 사용에 따른 내구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
다양한 사이즈와 색상이 마련되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고, 사이즈별로 가격도 다양하다. |
작은 사이즈는 3cm, 가장 큰 것은 26cm가 넘고, 6가지의 사이즈로 구분된다. |
에스비너는 고정되는 두곳의 클립을 독립적으로 잠글 수 있어서 쉽게 물건을 고정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에스비너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활용성,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다양한 활용을 위해 창의적인 생각이 따라줘야 한다는 것! |
2. 자이언트, 셰도우 프로 안장가방 + 터치 라이트 |
이것은 어떻게 보면 흔하디 흔한 자전거 안장 가방일 수 있지만, 비교적 꼼꼼한 제품 마무리와 터치 라이트를 뒤에 부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번 바이크m아이템에 선택되었다.
그리고 이 안장가방은 자이언트라는 자전거 대기업답지 않게 완성도 높고 사용 편리성을 크게 강조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기도 했다.
흔할 것 같은 안장 가방이지만, 뉴멘 터치 라이트와 함께 흥미로운 아이템이 된 '자이언트 셰도우 프로 안장 가방' 문의 : 자이언트 코리아 http://www.giant-korea.com/ |
원터치 고정 마운트는 안장 레일에 쉽고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는 꼼꼼함도 갖추었다. |
셰도우 프로 안장가방과 뉴멘 터치 라이트는 모두 사진처럼 알맹이를 뺄 수 있는 것이 특징! 조금 아쉬운 것은 안장 가방에서 뺄 때 조금 고생한다는 점. |
이렇게 뉴멘 터치 라이트를 안장 가방에 끼우면 깔끔한 안전등으로 바뀐다. |
뉴멘 터치 라이트는 이름처럼 손으로 터치하면 라이트가 켜진다. 긴 장갑을 꼈을 때는 조금 난감하지만, 이것 만으로도 흥미로운 아이템이 될 수 있다. |
안장에 장착하면 이런 모습! |
뉴멘 터치 라이트는 양면 밸크로 밴드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어서 어디에나 쉽게 거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
3. 시마노, SH-UT70 슈즈 |
지금까지 시마노의 슈즈는 그렇게 흥미로운 제품보다는 가장 보편적이며 일반적인 것들이 보통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SH-UT70 슈즈는 '일상생활+퍼포먼스 라이딩'라는 클릭R(CLICK'R)의 새로운 개념을 잘 표현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SH-UT70을 '바이크m아이템'으로 선택한 이유는, 인조가족을 이용해 클래식한 패션 슈즈와 같은 느낌을 내면서도 자전거에 올라탔을 때는 클릿페달과 함께 단단하게 발을 잡아주는 퍼포먼스 능력도 탁월하기 때문이다.
시마노의 슈즈라고 하기에는 패션 슈즈같은 모습을 한 SH-UT70 문의 : 시마노 코리아 http://cycle.shimano.co.kr/ |
하지만, 바닥을 보면 클릿을 끼울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아이템의 특징이다. 게다가 위에서 보면 살짝 보일 수 있는 붉은색 표시가 클릿의 위치를 알려주어 초보자도 조금 쉽게 페달에 끼울 수 있다. |
인조가죽과 클래식한 슈스트링, 그리고 밸크로 방식의 고정 벨트로 구성되어 있다. |
힐컵을 잘 잡아주는 기능적인 부분도 간과하지 않은 것이 역시 시마노스럽다는 생각이다. |
뒷 모습도 나름 패셔너블한 느낌이다. 아쉬운 점은 뒷꿈치에 굽이 조금 더 높게 포함되었으면 더욱 일반 슈즈에 가깝지 않았을까라는 점이다. |
평상복과 함께 신었을 때 전혀 어색하지 않은 룩을 선보인다. |
시마노 클릭R(CLICK'R) 페달과 함께라면 더욱 편하고 활용도가 높은 슈즈가 될 것이다. |
4. 파크툴, 피자 툴 PZT-2 |
아마 파크툴(Park Tool) 전시장에서 이 물건을 보았다면 잠시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라고 고민했을지도 모른다.
이 제품은 자전거 툴 전문 브랜드인 파크툴에서 개발한 일상 생활용 툴로 피자를 자를 때 사용하는 피자 나이프다. 이 툴은 피자 나이프로의 기능성도 매우 좋은 편이지만, 평상 시 주방의 인테리어 소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재미있는 이야기 소재로도 충분한 아이템이다.
파크툴에서 발표한 자전거 모형? PZT-2 문의 :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 http://www.ixenon.co.kr |
사실, 이것은 피자를 자를 때 사용하는 피자툴(Pizza Tool)이다. |
오븐에 구운 피자를 자를 때도 좋고, 주문한 피자의 조각이 클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피자 나이프. 피자를 주문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인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랄까? |
손으로 잡았을 때 칼날부터 손을 보호하는 부분도 좋고, 엄지 손가락을 안장 위에 올리면 안정감이 그만이다. |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해도 만족스럽다. 단, 아이들이 만지지 않도록 조심할 것! |
5. 바이크빈, 자전거 카페 |
이번 아이템은 실제 물건이 아니라 커피를 파는 카페를 소개하려고 한다. 수원에 위치한 '바이크빈(bike bean)'은 자전거를 모티브로 한 카페로 자전거와 함께 한 일상적인 문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자전거 문화 인프라'로 볼 수 있다.
처음 보았을 때는 전혀 자전거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듬직한 체격의 고동완 대표는 "자전거와 커피를 좋아해서 시작한 지 벌써 1년"이라며 바이크빈의 시작 배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전거의 미캐닉으로 4년의 경력, 그리고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가진 그는 오늘도 더욱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새로운 자전거 제품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각종 세미나를 다니곤 한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바이크빈은 자전거를 타는 동호인 뿐 아니라 커피 매니아들도 다수 온다고 하는데, 커피 맛에 다소 까다로운 필자도 바이크빈 커피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자전거와 커피를 접목시켜 '자전거 문화 인프라'로의 역할을 하고 있는 바이크빈(Bike bean) 위치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721-2 [위치 보기] 전화 : 031-298-9997 |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진 고동완 대표는 커피에 대한 열정도 대단했다. |
그는 또한 자전거 미캐닉으로도 4년 간의 경력을 가졌는데, 외모와 달리 꼼꼼한 그의 실력은 이미 유명하다. 바이크빈 내부에 독립된 공간으로 미캐닉룸이 차지하고 있어서 많은 손님들이 정비 서비스와 커피 한잔의 여유를 함께 즐긴다고 한다. |
자전거 용품들이 마치 인테리어 소품처럼 벽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어서, 자전거 동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라고 한다. |
"바이크빈 1년, 이제는 이런 자전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전국 바이크빈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네요"라고 희망을 밝힌 바이크빈의 고동완 대표. |
저렴하지만 맛이 좋은 커피도 일품이고, 자전거 타이어로 만든 메뉴판도 재미있다. |
지난 '트렉월드'에 참가해 게리 피셔와 함께 찍은 사진이 알림판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
"이달의 바이크m아이템"은 매달 흥미로운 아이템을 찾아 소개할 예정이다. 물론 너무 바쁜 나머지 흥미로운 아이템을 찾지 못했다면 패쓰~!
다음 바이크m아이템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