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호우팔리츠(Houffalize)에서 지난 4월 14,15일 열린 UCI 월드컵 XC 2차전에서 줄리안 압살론(XCO 남자)과 캐써린 펜드렐(XCO 여자)이 우승을 차지했다.
2004년과 2008년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줄리안 압살론(Orbea Racing Team)은 남아공에서 열린 1차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니노 슈르터(Scott-Swisspower)보다 40초 가량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이번 2차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였다.
여자 XC 경기에서는 캐써린 펜드렐(Luna Pro) 선수가 2위와 50초 가량의 넉넉한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XC 월드컵 2차전 남자 엘리트 부문에서 줄리안 압살론(Orbea Racing Team)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엘리트 부문에서는 캐써린 펜드렐(Luna Pro)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남녀 모두 오베아 라이더들이 우승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XC 2차전에서 우승한 두 선수는 모두 오베아(Orbea) 라이더로, 지난 1차전에서 우승한 남녀 선수가 스캇(Scott) 라이더였던 것처럼 재미있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올 시즌 첫 월드컵에 출전한 나상훈 선수는 아쉽게도 컷오프되며, 완주에 실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