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송파구 오금동에 새롭게 자리를 잡고 현재까지 전국 10개의 체인망과 약 350개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자전거 업계의 큰손 한양MTB본점에 다녀왔다.
자전거 인프라가 가장 잘 설계 되었다는 송파구에 위치하여 자전거를 이용하여 방문하기도 쉽고 지하철을 이용하면 3호선과 5호선의 환승역인 오금역 1번출구를 통해서 쉽게 접근이 가능한 매장이다.

주소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32-3번지 한양MTB상사 [위치보기]
전화	02-2141-0250
홈페이지	http://www.hy-mtb.co.kr/
운영시간	오전 9:30  ~ 오후 8:30
취급품목	KOBI, 첼로, 엘파마, 트렉, 자이언트, 브롬톤, 스트라이다, 다혼 등 완성차 및 부품, 용품, 정비 및 A/S 제공

진열되어 있는 완성차의 수량만 보더라도 한양MTB본점의 규모를 느낄 수 있다.

14년 동안의 자전거 유통

1999년 11월11일 동대문구 이문동에 처음 오픈한 한양MTB본점은 단일 자전거 샵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체인망을 운영하면서 지역별 자전거 문화 및 정보,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더불어 '한양'이라는 큰 브랜드 밸류를 배경으로 소비자와 가까이에서 함께 하고 있다.
현재 각 포탈 사이트 자전거 검색어에 항상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단단한 온라인 쇼핑몰이 항상 오픈 되어있는 곳이다.

빠르고 정확한 업데이트를 자랑하는 한양MTB본점 쇼핑몰, 깔끔한 레이아웃과 디자인이 쇼핑하기 최적화 되어있다.

직접 뛰는 경영과 철저한 시장조사

한양MTB 조병록 대표는 남양유업 공채1기 출신으로 학창시절부터 스포츠에 관심이 높았고 해외 출장 시 산악자전거 라이더들을 보면서 자전거에 매료되었으며 우리나라도 소득 증가와 함께 레저스포츠 산업으로 자전거 시장이 확대 될 것으로 예측하였다. 하지만 교통사고 이후 자신을 위한 레저스포츠가 아닌 한국 자전거 유통 산업을 위하여 그의 꿈은 전향되었다.
가까운 자전거 선진국인 일본시장을 철저히 조사하였고 한국시장의 분석을 오랜 시간 동안 연구하였던 그의 창업계획이 지금 한양MTB의 밑거름이 되었다.
고객 및 거래처와의 신뢰성 구축, 차별화된 경영으로 오랜 유통업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영업시스템을 구축한 그는 완벽한 책임정신을 기본으로 한 노력하는 자세로 매일 아침 매장에 출근한다고 말한다.
매장에 방문할 때마다 항상 인터넷을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쇼핑몰의 관리도 직접 하면서 컴퓨터 전문가의 수준에 오른 조병록 대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두개 층으로 나뉘어진 한양MTB본점, 항상 정리되어 있는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다양한 라인업 보유

한양MTB는 한국자전거판매업협동조합(이하 한자협)의 회원사이다. 한자협에서 취급하는 KOBI브랜드 완성차를 유통하고 있으며, 첼로, 엘파마, 트렉, 자이언트 등 메이저 브랜드 자전거 및 의류, 부품 등 국내 최다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질의 고급화된 제품을 선호하는 상위 고객층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합리적인 중저가 브랜드를 찾는 고객들도 늘고 있어서 다양한 소비자의 구매 패턴에 맞추기 위하여 매 시즌마다 취급품목 라인업을 더욱 다양하게 늘리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 모니터링에 힘을 쏟고 있다.

한자협(약45개처 회원사)에서 공급하는 KOBI브랜드는 입문용 MTB, 중급용 MTB, 미니벨로, 하이브리드, 헬멧 등 용품과 부품을 대량 공급, 개발하여 가격과 품질 면에서 보다 나은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구매와 조합원들에게는 최적화된 이윤을 제공하고 있다.

정보는 곧 힘이다!

한양MTB본점에서 완성차를 구매하면 간단한 '판매확인서'를 작성하게 된다. 판매확인서를 바탕으로 매장에서는 지속적인 차후 A/S 및 고객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판매되는 모든 제품들은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되며 그 자료들을 토대로 엄선된 제품들을 주간 단위로 경쟁사들과의 모니터링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여 그 혜택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한양MTB본점은 임원민 부장의 총괄관리 아래 김인섭과장과 정훈묵대리가 잘짜여진 업무분담을 이루고 있다.

4대강 자전거 도로망 개통과 최근 다양하게 성장한 자전거 인프라를 기반으로 엄청난 자전거 인구가 증가하였다.
오랫동안 전문 산악라이딩을 즐기던 유저들부터 가볍게 도심을 가르는 로드바이크와 시티바이크, 합리적인 하이브리드, 멋스러운 미니벨로를 뽑내는 유저들까지 다양한 자전거 시장 속에서도 경기 침체로 인한 구매력 약화와 어지러운 유통질서로 인해 자전거 샵들의 어려움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시점이다. 하지만 한양MTB의 꿋꿋한 경영 마인드와 발로 뛰는 서비스를 보면서 국내 자전거 시장의 발전 가능성은 넓다고 생각하게 된다.

현재 한양MTB는 오금동 신사옥 이전 1주년 기념 이벤트가 한창이다. 또한 2012년도 신제품이 다양하게 준비되었고 계속 입고되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 라이딩 시즌을 준비한다면 방문해서 혜택을 누려보자.

자가용 방문 고객은 건물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여 쉽게 주차 후 방문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