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에 오픈하여 1년간의 자리매김을 마치고 서대문구 연희동 홍제천 지역의 메카로 떠오르는 캡틴바이크에 방문했다.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446-285 금송빌딩 1층 [위치보기]
전화	02-3141-7989
홈페이지	http://www.captainbike.co.kr
운영시간	오전10시 ~ 오후9시
취급품목	자이언트, 스캇, 메리다, 첼로, 피나렐로 등 완성차 및 부품, 용품, SANTINI 의류, 정비 서비스 제공

겨울 맞이 크리스마스 트리와 깔끔하게 정돈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찾아가기 쉬운곳, 캡틴바이크

캡틴바이크를 방문 할 때마다 느끼는 점! 이쪽 저쪽에서 찾아오기 쉬운 지리적 위치가 장점이다. 먼저 자전거를 탄다면 한강에서 홍제천을 통하여 접근하기 좋고,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부순환도로 연희램프를 통하여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자전거도로를 타고 상암 월드컵 경기장과 평화의공원 쪽의 접근이 용이하며, 산악을 즐기기에 적합한 안산공원이 북쪽에 위치하여 로드바이크와 MTB라이더들이 함께 모이기 좋은 곳이다.

여느 전문샵, 대형샵에 못지않게 다양한 자전거와 그에 필요한 부품, 의류, 용품들이 준비되어있다.

등산 엑스퍼트에서 자전거 사업으로

캡틴바이크 김창종대표는 백두대간 종주를 2번했을 정도의 등산전문가이다. 험한 등산활동 후 얻은 무릎 부상과 준비과정상의 번거로움을 비롯하여 많은 시간소모 등으로 인한 등산의 불편한점과 단점을 느낀 후, 보다 쉽게 평소에도 즐길 수 있는 레포츠로 자전거를 찾게 되었다.
자전거를 타게 되면서 자기자신의 능력을 시험해 볼 기회를 많이 경험하였고 다양한 운동효과와 친목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느낀 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바른 길을 안내 하고자 자전거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김창종대표(가운데)를 중심으로 조대일팀장(우측)과 이진웅과장(좌측)이 팀을 이루어 가족 같은 분위기로 캡틴바이크를 꾸려나가고 있다.

서비스의 기본은 소비자와의 신뢰다. – 캡틴바이크 김창종 대표

본인의 자전거 입문시절부터 지금까지 돌아보면, 초보자(입문자)들이 자전거를 처음 접할 때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자전거가 나의 레포츠 생활에 적합할 것이며, 또 어떤 사이즈가 나와 잘 맞는지 등의 다양한 상담과 컨설팅이 고객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자전거샵들이 이런 부분들을 쉽게 놓치고 소비자들은 차후에 놓쳤던 기본적인 서비스들을 아쉬워하며 조금더 크고 전문화된 자전거샵을 찾아가게 된다.
우리는 고객과의 대화 채널을 항상 열어두려고 노력한다. 기본적인 구입 상담부터 피팅서비스는 물론이고 차후 정비 및 라이딩 이론, 실전까지 가능한 모든 방면에서 고객과 함께 하고 있다.
부품 하나하나 까지도 고객의 라이딩 성향을 파악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어울리고 적합한 부품을 찾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의 불편함, 불만 사항은 어떻게 해서라도 빠르게 해결하도록 노력한다. 이러한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열린서비스를 1년간 시행해 왔던 힘이 지금의 캡틴바이크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캡틴바이크는 네오플라이에서 공급하고 있는 JUTEAU-CANTIN 전문 피팅머신을 통하여 고객들에게 전문화된 피팅서비스를 통하여 최적화된 라이딩을 돕고있다. JUTEAU-CANTIN은 라이더의 정밀한 신체 사이즈 및 인심길이 등을 측정하여 주행습관과 형태를 파악하고 조절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피팅머신이다.

캡틴바이크의 다양한 서비스중 눈에 띄는 부분이 자전거 세차장이다. 라이딩 후 귀갓길에 들러서 편하게 세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고객과 함께하는 것이 좋다. – 캡틴바이크 조대일팀장

캡틴바이크에서 일하면서 놀란적이 몇번 있다. 예전 강남지역 전문샵에서 근무할 때 자주 오시던 고객분들을 이곳 연희동에서도 만났다. 조대일이라는 미캐닉을 찾아온 분도 계시지만 그만큼 소비자들은 좋은 환경과 좋은 서비스의 샵을 찾아다니시는 것이다.
나를 알아보고 좋아하시던 표정을 생각하면 지난날의 미캐닉 생활 중 잘못한 점은 없었나 다시한번 뒤돌아보며 점점 자기 계발을 통해 고객들께 실망 시키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고객과 함께, 고객의 입장에서 함께한다는 기본 마인드로 일을 하다보면 요구하는 사항 이외에 다른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고 정확한 사용법 등의 전달이 쉽게 된다.

캡틴바이크 조대일 팀장. 그는 숙련된 자전거 미캐닉이자 베테랑 라이더이다.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함께 근무하는 이진웅과장과 함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서 연희동 매장까지 자전거로 출퇴근을 한다. 소위 말하는 짐승라이더이면서 그만큼 자전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남다르다.

캡틴바이크에는 상시 이용할 수 있는 트레이너(로라) 코너가 있다. 평로라와 고정로라가 모두 준비되어 있어서 자전거 구입고객의 테스트 라이딩 뿐만 아니라 우기 또는 혹한기 중 고객들이 찾아와 운동을 하고있다.

2012년 앞으로의 계획은? - 캡틴바이크 김창종 대표

2012년 상반기 현재 건물의 지하와 옆매장(현재 의류전시장)을 통합하여 건물1층 전체와 지하 전체를 자전거 매장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넓은 매장은 전문자전거, 일반자전거 전시장, 의류 용품, 정비실, 트레이닝 등의 컨셉으로 나뉠 것이며 직원들 또한 각자의 능력을 파악하여 업무 세분화를 이루게 되어 소비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하는 대형 매장이 될 것이다.
매장 인근 지역의 재개발사업이 정리되고 있고, 현재의 자전거 인프라를 기반으로 앞으로 아웃도어 레포츠 시장의 많은 부분이 자전거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한다. 캡틴바이크는 당장의 이윤보다 앞으로의 시장에서 미리 준비된 자전거 전문샵으로 라이더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며, 다시 한번 가고싶은 자전거 샵으로 고객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을 것이다.

현재 건물 2층에 위치한 보조매장, 2012년 상반기에 1층과 지하전체에 컨셉별로 나누어져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캡틴바이크 이용포인트!

- 사통팔달! 쉽게 찾을 수 있는 샵.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열린 마인드 열린 샵.
- 나도 짐승으로! 직원들과의 자전거 트레이닝이 가능한 샵.